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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우리 ‘1.5도’ 지구구조대가 되어보자!
1장. 절대 지켜, 1.5도! 왜 2도는 안 되고 1.5도는 될까? 녹아내리는 빙하와 바뀌는 해안선 날씨와 기후는 어떻게 다른 거지? 온실기체가 너무 많아! 2장. 기후가 너무 빨리 변하고 있어! 도대체 지난 10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화산은 지구의 기온을 낮추기도 해 사계절이 변하고 있어! 거칠어지는 장마와 태풍 3장. 기온이 올라가면 지구가 아파! 숲은 온실기체를 잡아먹어! 바닷속 친구들이 위험해! 따뜻한 바다와 차가운 바다 감자가 사라진다면? 자꾸만 북쪽으로 올라가는 과일들 이상기후를 피할 곳은 어디에도 없어 생존을 위해 떠나는 사람들 기후변화가 사람의 몸을 아프게 해 4장. 우리는 지구를 지킬 수 있어! 깨끗한 전기를 사용하자!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자! 음식물이 남기는 발자국 이야기 대중교통 타고! 온실기체 줄이고! 종이를 아껴 나무와 숲을 지키자! 플라스틱은 다시 사용하자! 옷을 조금만 덜 사고 오래 입어보자! [끝맺는 말] 모든 것은 서로 도우며 살아가! [부록] 초중등 교과 과정 연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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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평균기온 1.5도가 상승하면 따뜻해진 바닷물 때문에 바닷속 산호초의 70~90퍼센트(%)가 위험에 처하는데, 2도가 상승하면 산호초의 99퍼센트가 위험에 처한다고 해. 또한 1.5도가 상승했을 때보다 2도 올랐을 때, 육지의 식물과 동물, 곤충이 2~3배 많이 멸종될 것이라고 해. 고작 0.5도가 바다와 육지 가리지 않고 지구의 미래를 다르게 만들 거야.
--- p.18 「왜 2도는 안 되고 1.5도는 될까?」 중에서 이렇게 적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어떻게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냐고? 문제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이산화탄소 때문에 발생해. 우리가 석탄,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를 태울 때 광합성과는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 산소를 쓰고 이산화탄소가 만들어지는 거지. 그런데 화석연료는 공장에서도 쓰고, 발전소에서도 쓰고, 집에서도 써. 그렇기에 인류가 본격적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한 산업혁명 이후로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의 양이 너무나도 빠르게 늘어났어. 그래서 평균기온과 기후변화를 이야기할 때 ‘산업혁명 이후로’라는 표현을 쓰는 거야. --- pp.42~43 「온실기체가 너무 많아!」 중에서 우리나라도 이에 못지않게 오래전부터 기상요소를 관측했어. 조선시대 때 세종대왕은 서양보다 200년이나 앞선 1441년에 세계 최초의 측우기를 발명했어. 조선시대에는 농사를 짓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산업이었기 때문에 풍년인지 흉년인지를 결정하는 강우량이 무척 중요했거든. 세종대왕은 같은 크기의 측우기를 전국에 보급해 강우량을 측정해서 보고하도록 했어. 조선시대부터 같은 기준으로 전국의 강우량을 측정하고, 관리한 점은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성과라고 해. --- p.55 「도대체 지난 10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중에서 전 세계 평균기온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계속 올라가는 걸 볼 수 있어. 그런데 1963년 아궁 화산, 1982년 엘치촌 화산, 1991년 피나투보 화산이 폭발했을 때 일시적으로 전 지구 평균기온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야. 이렇게 대규모 화산폭발이 발생하면 전 지구 평균기온을 낮추게 돼. 그리고 낮아진 평균기온은 농작물의 생산에 영향을 주고, 우리 인간의 삶에도 영향을 주겠지. 기후와 인간의 삶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니까 말이야. --- p.69 「화산은 지구의 기온을 낮추기도 해」 중에서 어항을 보면 한쪽 구석에 공기 방울이 계속 나오게 만들어 놓은 장치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이 장치가 하는 역할은 어항 물속에 공기 방울을 계속 넣어서 산소를 물에 녹게 만드는 거야. 이렇게 물에 녹은 산소로 어항 속 물고기들이 호흡할 수 있게 되는 거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양이 많아지면서 물속에 녹는 이산화탄소의 양도 계속 증가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바로 바닷 물에 녹은 이산화탄소가 게, 조개와 새우의 껍질을 서서히 녹게 만들어. --- p.104 「바닷속 친구들이 위험해!」 중에서 감자의 종류가 많으면 새로운 질병이 나타나도 살아남는 종이 있을 것이고, 따뜻한 기온을 버틸 수 있는 종도 있을 거야. 그렇기에 지구온난화가 발생하더라도 다양한 종류의 감자가 있는 것이 중요해. 우리는 그 이유를 아일랜드 대기근 사건을 통해 배울 수 있어. --- p.125 「감자가 사라진다면?」 중에서 약속을 하나 해줬으면 해. 1.5도를 지키기 위한 일들은 혼자 할 수 없기에 주변 사람과 함께 해보는 거야. 우리별 지구를 지키기 위해 전기를 아껴 쓰고, 대중교통을 타고, 육식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일을 우리는 해야만 해. 그리고 종이와 플라스틱을 적게 쓰고 분리수거도 잘해야 해. 그런데 나 혼자만 열심히 해서는 지구를 지키는 데 역부족이야. 그래서 친구들과도 함께해야 하고, 부모님과도 함께해야만 해. --- p.226 「모든 것은 서로 도우며 살아가!」 중에서 |
“지구의 온도는 우리가 낮출 거예요!”
지구온난화 마지노선 1.5도를 지키기 위한 어린이들의 작지만 확실한 실천! ★★ 전국 초중고 선생님과 서울대, 고려대 등 5개 대학 교수님 강력 추천! ★★ 지구온난화의 시대가 끝나고 지구열대화의 시대가 되었다. 이제 우리 어린이들은 ‘끓는 지구’에서 살아가야 한다. 사람이 독감이나 몸살에 걸려 체온이 올라가면 큰 고통을 겪듯, 지구의 체온이 1.5도를 넘어 2도에 접근하는 순간 지구는 큰 고통을 겪게 된다. 《절대 지켜, 1.5도!》(멀리깊이, 2024년 6월 출간)는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맞닥뜨린 어린이들을 위해 출간된 도서이다. 2024년 1월, 세계기상기구는 2024년이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 전망했고,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역시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한다는 목표를 달성해야만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제 어른들은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지구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당장 오늘부터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1.5도’는 우리 어린이에게 가장 시급하게 교육해야 하는 상징적인 지표이다. 1.5도는 2015년 파리기후협정에 모인 195개국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치를 1.5도 이내로 제한하자고 약속한 수치이다. 책은 평균기온이 2도 상승했을 때와 1.5도 상승했을 때 지구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대조하면서, 고작 0.5도의 차이 때문에 얼마나 많은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동식물과 인간이 고통받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이 다른 많은 도서와 다른 점은, 지구의 해수면이 상승하고 많은 생물종이 멸종 위기에 놓이는 과정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지표로 성실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막연한 공포감을 조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도서라고 해서 ‘지구가 불타고 있어요!’와 같은 어정쩡하고 두려운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에, 1.5도라는 구체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책은 왜 지구의 기온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붙잡아둬야 하는지, 1.5도는 되고 2도는 안 되는 이유를 ‘감기’에 빗대어 설명한다. 감기에 걸려 엄마 아빠의 병간호를 받아본 어린이라면 몸에서 열이 나면 안 되는 이유를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했고 빠르게 연상할 수 있는 쉽고 정확한 예를 사용해 복잡한 개념을 간단하게 이해시키는 것이다. 기후우울증이 어린이들의 새로운 염려로 부상한 요즘, 아이들을 위한 기후위기 도서는 공포와 죄책감을 부추기는 것이 아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 책을 추천한 고려대학교 이우균 교수의 말처럼, 《절대 지켜, 1.5도!》는 절실한 만큼 친절하고, 그래서 친밀한 책이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상황 인식과 개념 설명, 친절한 용어 설명과 다양한 그림과 사진 자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기후위기를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나의 문제’라고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친구와 1.5도 이야기해 보기’처럼 작지만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천 코너 어린이들에겐 기후 공포가 아닌 기후 해결책이 필요하다! 자신을 기후 아저씨라 명명한 저자 이재형은 환경생태공학과 기후변화과학을 공부하고 자원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기후전문가로, 초등학생인 두 딸에게 매일같이 책을 읽어주는 다정한 아빠이다. 저자에게 오늘의 기후위기는 누군가 해결해야 하는 그저 그런 문제가 아니라, 사랑하는 두 아이가 직면한 지구의 시급한 당면과제이다. 따라서 책은 모든 꼭지마다 ‘오늘 당장 실천해 보자!’라는 코너로 끝을 맺는다. 첫 번째 실천 코너는 ‘친구와 1.5도에 대해 이야기해 보기’로 시작한다. 왜 2도는 안 되고 1.5도라는 목표를 지켜야만 하는지 주변 친구들과 이야기해 보는 것만으로도 변화는 시작된다고 믿는 것이다. ‘지도를 보며 가고 싶은 나라의 기후 알아보기’, ‘온도계로 기온 측정해 보기’, ‘입지 않는 옷 헌 옷 기부단체에 기부하기’ 등의 구체적인 미션을 통해 관측 이래 가장 뜨거운 여름을 맞게 될 우리 어린이들이 자신을 ‘지구구조대’로 인식하고 더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다. 세종대왕의 측우기에서 남극 과학자들의 빙하 연구까지! 서울대 교수님도 추천한 똑똑해지는 과학 지식!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의 허은녕 교수는 “고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라며 “다양한 과학 기술과 지구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는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라고 소개했다. 홍종호 교수 역시 “전기는 벽에서 나오는 거 아닌가요?”라고 묻는 아이가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좋은 과학책이라 추천했다. 책은 기후위기를 다룬 도서이지만 동시에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한 좋은 과학책이기도 하다. 평균기온을 측정하는 방법을 안내하며 측우기와 갈릴레이 온도계의 원리를 설명하고, 폭우로 인한 피해를 설명하면서는 우리나라를 둘러싼 네 개의 기단과 사계절의 특징을 안내한다. 동해안 어류종의 변화를 설명하면서는 우리나라 해류의 특징과 지구 해류의 대순환을 설명한다. 두 서울대 교수의 추천처럼, 책은 기후위기의 해결방안을 논하는 환경 분야의 양서인 동시에 초등학생에게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꼼꼼한 이미지 자료를 제시하는 과학교양서다. 한 권의 책을 통해 기후 감각을 키우고 과학 상식도 학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안기는 책이다. |
우리 초등학생 중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져서 집으로 배달되는지 아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전기는 벽에서 나오는 거 아닌가요?”라고 묻는 아이가 있다면 그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읽어야 할 책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A부터 Z까지 단숨에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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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이야기책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쁜 그림과 쉬운 용어 설명에서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과학 기술과 지구에 대한 정보들은 이 책이 백과사전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내내 함께할 수 있는 책입니다. - 허은녕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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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인류가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문제이지만 세대와 지역마다 생각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세대를 위한 눈높이 정보가 절실합니다. 기후전문가인 저자가 자녀 세대를 위해 쓴 이 책은 절실한 만큼 친절하고, 그래서 더 친밀합니다. 10대의 마음으로 읽을 때 더 감동적일 것입니다. - 이우균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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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지구를 지키는 일에 동참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0.5도의 작은 차이가 기후 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것처럼 지금 시작하는 작은 노력으로 미래 세대의 안전과 행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 류동훈 (논산부적초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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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는 인간과 생물이 지구에서 안전하게 살기 위한 마지막 보루입니다. 그러나 이미 문명의 편리함을 경험한 어른들은 행동으로 실천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을 통해 초등학생 때부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모두가 초록발자국을 밟아 나가길 간곡히 바랍니다. - 이세중 (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 장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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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시대에 1.5도는 절대 지켜야 할 최후의 방어선입니다. 기후 ‘파수꾼’ 이재형 선생님의 이 책은 우리 어린이에게 더 망가지지 않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먼저 읽어야 할 지침서입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 앞에 부끄럽지 않으려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바치는 선물과도 같은 책입니다. - 양석진 (전 세종도담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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