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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 마음?!’수다 도사는 무언 도사의 말을 떨쳐 내려 했지만, 기억의 조각들이 마치 폭풍처럼 밀려왔다.어린 시절,부모님과 함께 마을의 허물어진 담을 고쳐 세우던 일, 무언과 나란히 앉아 아이들에게 밥을 나누어 주던 저녁빛,일월 도사가 따뜻한 손길로 제자들의 어깨를다독이던 시간들….그 모든 장면이 뒤섞이며,수다 도사의 머릿속에서거대한 북소리가 울려 퍼졌다.쿵?쿵?쿵?쿵?.그 북소리는 곧 가슴속으로 내려와,차마 억누를 수 없는 분노와 두려움,그리고 오랫동안 눌러 왔던 열망을 한꺼번에 뒤흔들었다.수다 도사는 이를 악물었다.#리딩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