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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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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번역가,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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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1992년생. 작가, 번역가, 사업가. 페미니스트. 그 어떤 여성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삶의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을 맞지 않기를 바라며, 그런 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다.

‘프랑스어를 배워야겠다!’ 비명처럼 결심한 뒤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1학년 때 중퇴, 이후 연세대 불문학·사회학 학사, 문화인류학 석사, 한국외대 프랑스어 통번역 석사를 마치고 파리고등사범학교 박사과정에 합격하며 프랑스 유학을 떠났다.

2016년 첫 책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입이 트이는 페미니즘』으로 저술, 강연 활동을 시작했다. ‘페미니즘 실용 회화’의 형식을 띤 기념비적 첫 책을 통해 기득권 언어로 오역되지 않는 직접 말하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으며 2017년 『잃어버린 임금을 찾아서』로 성별 임금 격차를, 2018년 『유럽 낙태 여행』으로 낙태죄 폐지를, 2019년 『탈코르셋-도래한 상상』으로 여성의 꾸밈 노동을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렸다. 2020년에는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하며 이천 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은 메일링 서비스 「코로나 시대의 사랑」을 통해 여성들을 언어로 연결했다.

수년간 전국 각지에서 수백 회의 강연을 하고 십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현재는 1인 법인인 주식회사 게릴라로 ‘피가 섞이지 않은 여자들끼리 지갑을 섞는’ 공동체 실험을 이어가며, ‘LMG어학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친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친밀하다 여겨지는 사이에서 이뤄지는 대화 중에도 일방적인 성별 위계가 존재한다. 그런 불편함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이 설명하는 것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이 아닌 먼 타국 이탈리아의 사례가 마치 내가 겪은 일마냥 낯설지 않은 것은 이런 일들이 나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일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이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 가지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여성의 웅얼거림이 말이 되도록 하는 일, 끝내 언어가 실체를 갖추도록 하는 일. 책 속의 문장처럼, 모든 것은 언어에서 시작한다.
  • “페미니즘은 등장한 때부터 지금껏 끊임없이 해명을 요구받았다. 의심 어린 눈초리에 둘러싸여 조용히 사라지기를 요구받는다. 그러나 페미니즘은 한 번도 충분히 퍼진 적이 없었다. 이제는 페미니즘이 사라질 때가 되었음을 선언할 만한 세상이 오기는커녕 사라져서는 안 되는 이유만이 날로 빼곡해진다. 페미니즘에 대한 해명과 설명이 충분해지는 날이 오지는 않겠지만, 손냐 아이스만과 같은 여성들과 함께라면 환영받지 못함에도 끊임없이 퍼져온 이 물결이 앞으로도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

작품 밑줄긋기

2*******e 2024.05.10.
p.69
게릴라 러닝;미룰바에는 대충 잘하자. ‘용꼬리반’-all for nothing? all or nothing!산만함=축복. 지루한 공부가 좋은게아니다!play:연극,놀다/ ‘미룰바에는 대충 잘하자!’작가,번역가,사업가,페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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