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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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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
국내작가 문학가
저는 그냥, 설거지할 때 부엌 창문으로 드나드는 바람만 있으면 만족해요. 방충망이 있으면 바람은 더 자세하게 들어오죠. 그런 바람처럼 책방을 다니고 있어요. 하루하루, 송골송골.

시인, 에세이스트. 연필에 뚜껑을 씌우고, 그 뚜껑을 열어서 쓰는 사람. 시인 아니면 국어선생님을 꿈꾸던 어린 시절을 가지고 있고, 전업으로는 주부를 부업으로는 작가를 희망하며 젊은 시절을 지나고 있다. 가끔 질문을 하고 더 가끔은 대답을 한다. 불행의 반대말은 행복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2014년부터 운문을 묶어 해마다 한 권씩 출간했다. 작품으로 『애정놀음』 『단순변심』 『우리 집에서 자요』 『위로의 데이터』 『빈곤했던 여름이 지나고』 『스무스』가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 책을 읽고 나는, 내 안에 동그랗고 투명한 것이 수없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 바로 내가 당장 오늘도 흘렸던 땀방울이다. 한 방울, 두 방울, 그동안 땀이 맺히고 흐르는 순간에 나는 땀을 닦아내고 훔치기에만 바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지금, 내가 해오던 운동의 방식을 바꿨다. 무게와 횟수보다 땀방울의 개수를 늘리는 쪽으로. 한 방울, 두 방울. 우리 누구나 동그랗고 투명한 사람이 될 수 있다.
  • 미아는 나의 회사 선배였다. 미아가 주말마다 바다로 퇴근하던 시절, 미아로부터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라는 책을 선물받았다. 그리고 『바다로 퇴근하겠습니다』를 읽고서야 짐작해본다. ‘선배한테는 서핑보드가 인생에게 먹이는 엿이었네’ 하고. 파도를 타기 위해서 넘어지는 법부터 배워야 했다는 씩씩한 고백. 나는 아직 파도를 못 타지만, 한 사람이 파도를 고르는 일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용기를 얻었다.

작품 밑줄긋기

p.88
처음 이 잡지를 알게된 것 ‘겨울서점’의 김겨울 작가님 덕이다.그리고 수많은 에디션 중 굳이 2019년 7월호를 고른건 휘황찬란한 표지에 완전히 매료됐기 때문이다.<가성비>라는 부제가 단번에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그 난해함 조차 매력적으로 느껴졌다.\An Usual 어떤 평범함, 혹은 특별함. 중의적인 뜻의 매거진 이름부터가 특별했다.하나의 평범한 이야기가 빚어내는 특별한 온도를 담아낸다는 그 취지에 걸맞게 페이지 하나하나가 소중했다.2021년을 끝으로 종적을 감췄다. 종이책, 그것도 이런 따듯한 이야기를 담는 매거진의 끝을 인정할 수 없다.내가 펀딩을 해서라도 되살리고 싶다. 정기구독하고 이번달 표지는 어떤 컨셉일까, 누구 인터뷰를 했을까 궁금해하며 매달 책이 집에 오기만을 기다리며, 그렇게 사랑해줄 자신 있는데.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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