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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재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79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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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재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신호재는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2009년 서울대 인문대학 철학과에서 「후설과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에서 감각의 지향성」이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2017년 같은 대학원에서 「후설의 현상학과 정신과학의 정초」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논문을 정식으로 출간한 『정신과학의 철학』이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었다. 현재 아주대학교 다산학부대학 조교수로 재직하며 교양을 위한 철학과 토론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전공한 현상학을 준거 삼아 다양한 학제적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교양 교육의 영역에서도 현상학이 기여할 여지를 탐색하는 중이다. 저서로 『정신과학의 철학』, 『토론 매뉴얼』, 『엘리아데의 <성과 속> 읽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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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인문학의 대중화를 표방하는 서적이 범람하고 있다. 철학을 전공한 교수들의 고전 강의도 차고 넘친다. 노자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노자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문헌학적 전통과 아카데미의 권위가 드리우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유연하고 역동적인 노자의 사상을 진부하고 틀에 박힌 해석에 가두어 왔던 것은 아닐까? 천변만화하며 상호작용하는 음양오행의 원리를 깨닫지 못하면 노자의 도道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이미 명리학의 눈으로 담백하게 『주역』을 풀어낸 저자가 해설해 주는 노자는 참신하면서도 탁월한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 자구를 기계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체험에 조회해 가면서 도의 생생한 의미를 드러내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와 주석에서 좀처럼 느낄 수 없었던 맛과 멋이 살아있다. 이제 오종호 선생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상식에 근거한 노자로 돌아갈 때다. 그렇게 함으로써만 노자를 단지 박제되어 있는 앎의 대상이 아니라, 삶을 운용하는 원리로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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