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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적 인간
오종호
지앤지(知&智)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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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노자는 누구인가?
이 책은 다른 『도덕경』 해설서와 무엇이 다른가?

제Ⅰ편 도와 진리 : 도은무명道隱無名-도는 이름 없이 숨어 있다.

01 도는 오묘함의 문 너머에 있다. (1장) 2
02 성인은 분별하지 않는다. (2장) 6
03 도는 비어 있어 작용한다. (4장) 11
04 도의 작용은 무위로 이루어진다. (6장) 15
05 도의 기원은 황홀하다. (14장) 17
06 마음이 비어야 만물의 처음이 보인다. (21장) 21
07 도는 두루 존재하되 위세를 부리지 않는다. (34장) 23
08 감각되지 않아도 도는 우리 곁에 있다. (35장) 25
09 도는 은미하게 순환한다. (40장) 27
10 도는 드러나지 않고 모든 것을 이룬다. (41장) 29
11 감각을 다스리면 고통이 끊어진다. (52장) 34
12 도가 있어 세상이 유지된다. (56장) 37

제Ⅱ편 무위와 인위 : 무위무패無爲無敗-무위로 하면 패하지 않는다.

01 엘리트들에게 휘둘리지 마라. (3장) 42
02 내면의 수양에 집중하라. (12장) 46
03 무심하게 살아라. (5장) 47
04 인위는 껍데기다. (18장) 49
05 껍데기를 버리고 알맹이에 충실하라. (19장) 51
06 가식적으로 꾸미지 마라. (24장) 53
07 무위는 유익하다. (43장) 55
08 무위로 하게 될 때까지 덜어내라. (48장) 57
09 무위로 하라. 성공할 것이다. (64장) 59
10 무위로 하면 하늘이 돕는다. (73장) 62
11 무위의 삶을 선택하라. (75장) 64

제Ⅲ편 욕망과 만족: 지족불욕知足不辱-만족을 알면 욕되지 않는다.

01 욕망을 승화시켜 타생他生하라. (7장) 68
02 만족할 줄 알아라. (9장) 71
03 더 채우려고 하지 마라. (15장) 73
04 욕망을 버려라. (37장) 76
05 물욕을 절제하라. (44장) 78
06 만족을 모르면 불행해질 뿐이다. (46장) 80

제Ⅳ편 지식과 지혜: 불출호 지천하不出戶 知天下-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천하를 안다.

01 고독해도 자기만의 길을 가라. (20장) 84
02 말수를 줄이고 도를 닦아라. (23장) 88
03 자신을 알고 자신을 이겨라. (33장) 90
04 진정 의미 있는 공부를 하라. (38장) 93
05 통찰력을 기르는 공부를 하라. (47장) 96
06 작은 루틴이 큰 일을 이루게 해준다. (63장) 98
07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괘념치 마라. (70장) 101
08 지식은 대단한 게 아니다. (71장) 103

제Ⅴ편 경쟁과 조화: 상선약수上善若水-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01 성인은 다투지 않는다. (8장) 108
02 무와 유의 균형으로 쓰임과 이로움이 생긴다. (11장) 111
03 낮추고, 물러나라. (22장) 114
04 고수는 싸우지 않는다. (68장) 117
05 물러나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69장) 119

제Ⅵ편 덕과 리더십: 유약처상柔弱處上-부드럽고 약한 것이 위를 차지한다.

01 현덕은 리더의 덕목이다. (10장) 124
02 자기애를 버려라. (13장) 128
03 공평무사하라. (16장) 130
04 무위의 선을 행하라. (27장) 133
05 본바탕으로 살아가라. (28장) 137
06 낮아져야 돋보인다. (39장) 140
07 덜어 내야 더해진다. (42장) 144
08 이루면 내려놓고 채우면 비워라. (45장) 147
09 생의 에너지를 길러라. (50장) 150
10 군림하지 마라. (51장) 154
11 덕의 크기가 리더의 크기다. (54장) 156
12 덕을 갖추면 조화롭게 된다. (55장) 159
13 자비로운 리더가 되어라. (67장) 163
14 유함이 진정한 강함이다. (76장) 166
15 많이 갖게 되면 세상을 위해 써라. (77장) 168
16 원한을 사는 불미한 일을 하지 마라. (79장) 170
17 사람들을 위해 쓰는 것이 넉넉함의 비결이다. (81장) 172

제Ⅶ편 정치와 행정: 이백성심위심以百姓心爲心-국민의 마음으로 마음을 삼는다.

01 무위의 정치를 펼쳐라. (17장) 178
02 도를 본받아 무위의 정치를 하라. (25장) 180
03 무거움과 고요함을 유지하라. (26장) 182
04 과분한 것을 도모하면 얻지 못한다. (29장) 185
05 군사력을 함부로 쓰지 마라. (30장) 187
06 살생을 즐기는 자는 뜻을 이루지 못한다. (31장) 189
07 도에 순응하면 저절로 이루어진다. (32장) 192
08 조짐을 읽는 혜안을 길러라. (36장) 195
09 국민의 마음을 수용하고 포용하라. (49장) 197
10 공적 마인드 없이 정치를 하지 마라. (53장) 199
11 무위의 정치가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 (57장) 201
12 원칙을 내세워 교조적인 정치를 하지 마라. (58장) 203
13 덕을 쌓아야 오래간다. (59장) 207
14 작은 생선을 굽듯 정치하라. (60장) 210
15 낮춰야 취한다. (61장) 212
16 비판 세력을 용납하는 정치를 하라. (62장) 215
17 중우 정치를 획책하지 마라. (65장) 217
18 국민의 뜻을 따르는 정치를 하라. (66장) 220
19 국민을 억압하면 권력을 잃는다. (72장) 222
20 전제 정치는 반드시 실패한다. (74장) 224
21 잘못을 인정하는 솔직한 정치를 하라. (78장) 226
22 평화를 유지하는 정치를 하라. (80장) 229

에필로그 231

저자 소개 1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취업, 창업의 과정을 경험했으나, 운명적으로 예비된 길은 따로 있었다. 누구나 높은 수준의 사주 독해에 이르게 해주는 논리정연한 방법이 있음을 알려주는 교과서 같은 입문서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 책에 공들였다. 유튜브 ‘운인사명리’를 통해 사람들이 진정한 명리에 눈뜰 수 있도록 안내하며,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로서 브런치에 많은 양질의 글을 쓰고 있다. 『담백한 주역』 1, 2, 3권, 『나는 그대 곁으로 가고 싶다』, 『사랑, 별을 빚는 그리움』 등의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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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35쪽 | 152*225*20mm
ISBN13
9791185464282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다른 『도덕경』 해설서와 무엇이 다른가?

『도덕경』은 5천여 글자로 이루어진 운문 형식의 짧은 글이다. 전체 8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7장까지를 도경, 나머지를 덕경이라 부른다. 도경은 도에 대한 형이상학적 탐구를 중심으로 무위의 원리를 강조한다. 덕경에서는 도에 순응하는 삶의 자세와 덕의 실천 방법을 역설하며 현실 정치에 대한 비판적 조언으로 나아간다. 노자 사유의 정수를 담고 있는 이 압축적인 책은 내용의 모호함과 난해함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동안 연구되고 사랑 받아 왔다. 그것은 『도덕경』이 다른 책들과 변별되는 고유한 철학적 성취를 달성했고, 시대를 초월하여 독자들의 마음과 공명하는 특별한 사상적 깊이에 도달했다는 증거다.

왕필본, 하상공본, 백서본, 죽간본 등의 주요 판본이 존재한다. 이 책은 통행본(일반에게 널리 통하는 책)의 텍스트를 토대로 쓰였다. 전문 연구자들과 학자들이 쓴 다양한 해설서들을 읽었다. 나는 나의 『도덕경』 독해 과정에서 돋아난 의문들과 던진 질문들을 토대로 노자의 사유가 독자들에게 보다 명쾌하게 전달되기를 희망하며 이 책을 썼다. 『도덕경』이라는 고전 속에 녹아 있는 탁월한 사유가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미명 하에 겉만 핥고 지나가는 가벼운 해설로 소화되어서는 안 되며,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답답한 문장들에 갇혀서도 안 된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 생각은 명리학적 깨달음을 얻은 후의 『도덕경』 독서를 통해 강화되었다. 읽고 사유하면 사유할수록 나는 노자의 곁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고, 기대하지 않았으나 나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데까지 이를 수 있었다. 나는 알았다. 내가 노자적 인간이었음을. 나는 그 사실이 뿌듯했고, 노자는 꿈속에서 내게 미소 지었다.

이 책은 도경과 덕경으로 양분된 『도덕경』의 틀에 얽매이는 대신 그것 전체를 대상으로 삼아 관련도 높은 내용들끼리 묶어 주제들을 도출했다. 그렇게 정리된 주제들은 다음과 같다. ‘도와 진리’, ‘무위와 인위’, ‘욕망과 만족’, ‘지식과 지혜’, ‘경쟁과 조화’, ‘덕과 리더십’, ‘정치와 행정’. 이 일곱 개의 주제에 따라 나뉘고 모아진 『도덕경』의 원문과 나의 해설은 노자가 자신의 사상적 자식을 통해 후대의 인간들에게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가리킨다. 그것은 ‘노자적 인간이 되라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것이 일상을 가장 행복하게, 인생을 가장 보람 있게 채우는 방법임을 노자는 우리에게 알려 주고 싶었던 것이다.

현실을 똑바로 응시하기 위해서는 현실 너머에서 작동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섭리를 봐야 한다. 그것이 도이고 진리이다. 그것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면 저절로 겸손하게 된다. 억지로 일을 꾀하는 대신 순리대로 살아가게 된다. 무위의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그것이 일을 가장 바르고 빠르게 이루어 주는 방식임을 알게 되기에 그렇다. 부질없는 욕망에 흔들리지 않고 나의 숙명과 처지를 긍정하며 지식을 연마하고 그것의 지혜로의 승화를 신뢰하게 된다. 경쟁하지 않는 삶의 양식의 아름다움에 기뻐하며, 사람과 사람을 넘어선 생명들과의 조화로움을 추구하게 된다. 내 안에서 자란 작지만 너그러운 지혜의 홀씨가 다른 사람들에게 내려앉아 더불어 사는 세상의 리더라는 알록달록한 꽃들로 피어나기를 바라게 된다. 그 꽃들 중에서 유달리 상처 입어 굽은 등을 가진 낮은 꽃이 고맙게도 나라의 리더가 되어 참으로 살만한 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희망하게 된다. 책을 쓰는 나의 마음이 이러했다.

나는 독자들의 마음도 나의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을 안다. 이 책은 노자적 인간이 쓴 것이므로, 노자적 인간의 의미를 알게 된 독자라면 멀리서 고개 돌려 미소 짓는 노자의 기대에 걸맞은 삶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될 것이다. 그곳으로 뻗어 있는 길이 보이게 될 것이므로, 아무 계산도 고민도 없이 무위의 걸음을 옮기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 걸음을 위해 세상에 나왔다. 노자적 인간이 성공한다. 노자는 우리를 성공하는 인간으로 이끌기 위해 『도덕경』을 썼고, 나는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
- 백석에서, 오종호

추천평

인문학의 대중화를 표방하는 서적이 범람하고 있다. 철학을 전공한 교수들의 고전 강의도 차고 넘친다. 노자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노자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문헌학적 전통과 아카데미의 권위가 드리우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유연하고 역동적인 노자의 사상을 진부하고 틀에 박힌 해석에 가두어 왔던 것은 아닐까? 천변만화하며 상호작용하는 음양오행의 원리를 깨닫지 못하면 노자의 도道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이미 명리학의 눈으로 담백하게 『주역』을 풀어낸 저자가 해설해 주는 노자는 참신하면서도 탁월한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 자구를 기계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체험에 조회해 가면서 도의 생생한 의미를 드러내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와 주석에서 좀처럼 느낄 수 없었던 맛과 멋이 살아있다. 이제 오종호 선생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상식에 근거한 노자로 돌아갈 때다. 그렇게 함으로써만 노자를 단지 박제되어 있는 앎의 대상이 아니라, 삶을 운용하는 원리로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신호재 (아주대학교 교수, 철학)
저자는 『담백한 주역』으로 독자들에게 현대적 감각의 주역과 소통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고, 『이것이 사주명리학이다』로 명리학의 정수에 다가설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인문학 고전 읽기를 즐기는 저는 이 책들이 전한 색다른 울림과 감동을 반복 독서를 통해 자주 경험하고 있습니다. 침묵 속에서 날카롭게 판세를 분석하고, 흔들림 없는 한결같음으로 미래를 예측하며, 아낌없는 마음으로 지혜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명리학 전문가’인 저자를 알고 있는 저의 가슴 한복판에 이번에는 『노자적 인간』이 통찰한 노자의 사유와 저자의 메시지가 날아와 꽂혔습니다. 이토록 탁월한 『도덕경』 해설이라니! 독자들도 같은 기분을 느낄 것임을 확신합니다. 우리 일상과 인생에 행복과 보람이 깃들 수 있기를 바라며 저자는 자신의 사유를 더해 새롭게 길어 올린 노자의 지혜를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읽을 때마다 그 지혜가 저에게 스며들어 저는 노자적 인간으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노자적 인간되기의 아름다운 여정에 동참하시기를 독자 여러분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이상훈 (사고력수학 시매쓰 임원)
인문학이란 '세계라는 창공과 존재라는 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도록 인간에게 사유의 날개를 달아주는 전인적 학문 활동이자 그 산물'이라고 저자는 정의합니다. 그리고 사유야말로 몸에 구속된 우리 영혼의 한계를 넘어서게 해주는 것이기에, 일상에서 인문학과 지극히 벗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저자의 삶은 인문적입니다. 자신의 모자람에서 비롯된 언행의 과오를 인정할 줄 알았고, 자신이 성찰하고 노력하는 인간임을 세월 속에서 있는 그대로 증명했습니다. 저자와의 깊은 사귐은 그래서 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그는 치열하게 자신을 단련했고, 그 과정의 성과물을 사람들에게 전수해 왔습니다. 그래서 제게 그는 누구보다 '무서운' 사람입니다. 저자는 제게 집중하는 인간, 절제하는 인간, 결국 해내는 인간의 전형입니다. 『노자적 인간』은 노자의 사유를 사랑했고 노자적 삶의 태도를 긍정했던 저자가 고요한 시간 속에서 노자와 대화하며 완성한 『도덕경』 해설의 정수입니다. 기존의 『도덕경』 해설서들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일거에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우리를 사유하는 인간으로 거듭나게 하는 실천적 핵심 지침을 길어 올려 제시한다는 점에서 통렬하기까지 합니다. 『노자적 인간』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그것과 만날 수 있기를, 그리하여 불안이 걷힌 영혼 위로 잔잔한 행복이 내려앉는 기분 좋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이정진 (대학병원에서 25년 동안 암 환자분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
노자는 제 첫사랑이었습니다. 그의 『도덕경』은 학창 시절 처음으로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철학서였습니다. 그의 속삭임에 귀기울이다 보면 고통스러운 현실이 사라지는 듯한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해되지 않는 그의 초연한 이상 세계에 머물기가 두려워졌습니다. 저는 현실에 발을 딛고 살아가야 했고, 저의 어린 영혼은 그의 사유가 현실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라고 오해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30대의 제 앞에 다시 나타난 노자는 아름다웠습니다. 『노자적 인간』에서 그의 언어는 알아듣기 쉬웠고 깊었으며 무엇보다 현실적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저의 스승은 노자의 문장들이 바로 우리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지극히 현실적인 지혜를 품고 있음을 생생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노자적 인간』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심지어 우아합니다. 백 권의 자기 계발서보다 농밀하게 우리의 삶 안으로 침투합니다. 『도덕경』을 이해하고 싶어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 권지혜 (데이터 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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