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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영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92년 출생
출생지
제주
직업
시인
작가이미지
문보영
국내작가 문학가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책기둥』, 『배틀그라운드』,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 소설집 『하품의 언덕』, 단편소설 『어떤 새의 이름을 아는 슬픈 너』, 에세이집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준최선의 롱런』, 『오늘도 불안해서 버렸습니다』, 『일기시대』, 『삶의 반대편에 들판이 있다면』, 『아무튼, 전화영어』등이 있다. 제36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잭 정, 최혜지 번역)의 영문판 『Sand Bookshop Raining Sand』로 Wisconsin Prize for Poetry in Translation을 수상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손실 압축은 데이터의 일부를 제거하여 파일 크기를 줄이는 압축 방식으로, 저장 공간을 확보하고 전송 속도를 높인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원본의 일부는 손상되기 마련이다. 이는 기억의 속성과도 닮아 있다. 기억 역시 손실 이후에 남은 것을 바탕으로 재구성되기에 완벽할 수 없다. 하지만 무손실 기억이라는 것이 있다면 삶은 이토록 흥미진진하지 않을 것이다. (…) 『손실 압축 알고리즘』은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불완전한 복제를 거듭 수행하며, 이로써 기억은 상태가 아니라 동사이자 운동이라는 사실을 재점화한다. 그것은 우리의 삶을, 사랑을, 시간을 고정된 원본으로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지극한 마음이다. 손실이 있는 곳에서 시간이 흐르고 삶은 계속된다.
  • 여기 ‘가장 낯선 곳으로 출근’하는 이가 있다. 그는 교도관이자 시인이며 상담자다. 세 직업은 좀처럼 닮은 구석이 없다. 교도관은 문을 잠근다. 상담자는 문을 두드린다. 시인은 문이 왜 생겼는지 묻는다. 그리고 이 셋이 모여, 의심하고, 믿고, 부수는 관찰자가 탄생한다. 사람은 정말 변하지 않을까? 교도소에서 이 질문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상담자는 내담자를 의심하지만 이해해야 하고, 이해하려 하지만 속아서는 안 된다. 그럼에도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 그것이 이 책의 윤리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은 교정시설에 관한 르포도, 상담 기법을 설명하는 실용서도 아니다. 죄와 책임, 관계와 상처에 관한 이야기이자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내밀하고 눈부신 기록이다.

작가 인터뷰

  • [책읽아웃] “아이오와 광인 문보영의 낯선 언어로 쓰기” (G. 문보영 시인)
    2024.05.23.
  • 문보영 시인 “나를 웃기는 데 성공한 인간들의 기록”
    2019.05.15.

작품 밑줄긋기

p.1
시가 재미있다ㅡ 어떡하죠ㅡ 작가님이 좋아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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