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그림책으로 마음 나누기를 좋아하고 가슴 뛰는 일에 도전하기를 즐겨 한다. 발달장애인이 학교 교실에 당당하게 스며들어 다양한 소통과 배움의 모습이 우리 일상에 흔해지는 날을 위해 통합교육 활동가로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가 있고, 그림이 담긴 책으로는 『이토록 시끄러운, 감정 이야기』, 『낭만 고고학』, 『인구 1퍼센트, 나는 일본의 그리스도인입니다』 등이 있다.
수많은 낯선 상황들에서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이 아이는 어떤 학창시절을 보내고, 성인이 되어 세상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너무 궁금했지만 정작 누구와 대화를 나눠야 하는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부모님들의 경험담이나 수기는 비교적 만나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삶을 파악하기엔 개인의 단편적인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고 궁금증을 채우기엔 충분치 않았으며 부정적이고 분노가 담긴 글은 경험하지 못한 미래의 두려움만 키워줄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났고 읽는 내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정말 오랜 시간 찾아 헤매던 책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