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20년 동안 여러 외국계 회사에서 통번역 업무를 맡았다. 글밥 아카데미 출판번역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은 시작의 힘》 《작은 불씨는 어디에나》 《데미안》 《다섯 아이와 모래요정》 《설득》 〈에드거 앨런 포 소설전집〉(공역) 외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한다.이 명대사만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 제 인생 책이 되었습니다.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좋았어요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만나면서 스스로 고민하고 점차 성장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인생에도 데미안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