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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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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서울대 국제대학원 부교수.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일본연구소와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에서 각각 조교수와 부교수로 재직했다. 중학생의 진로 선택,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탈원전 데모, 노숙인 집중지역에서의 사회운동 등과, 일본에서 불평등이 재생산되는 메커니즘 및 시민 사회가 이에 대응하는 양상을 연구했다. 현재는 일본의 지방 도시에 거주하는 청년의 생활세계를 탐색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공저로 『일본 생활세계의 동요와 공공적 실천』, 『현대문화인류학』 등이 있으며, 공역서로 『도시인류학』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Ⅰ부(제1장~제4장)는 지역 연구, 제Ⅱ부(제5장~제9장)는 과학기술, 제Ⅲ부(제10장~제13장)는 저널리즘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각각 일본, 중국, 대만, 한국, 미국, 그리고 영연방 국가들의 상호 연관된 사례 연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 부의 마지막에는 해당 분야에서 독창적이거나 최신 연구 동향을 다룬 칼럼(Key Note)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이, 이 책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일본, 미국, 중국, 한국, 대만의 연구자들이 지역을 초월한 공동 연구를 통해, 냉전 초기 동아시아의 상황을 넓은 시야로 종합적이고 비교적인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특징은 지역 연구, 과학기술, 저널리즘이라는 서로 다른 세 가지 ‘지(知)’의 분야를 다루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정부 부처, 그리고 각 분야의 출발점이 다른 영역에서 미국과 동아시아 사이의 상호 관계를 비교 검토한 점이다. 이러한 구성으로 이 책은 기존의 냉전사나 문화냉전 연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시아에서는 냉전이 종식된 적이 없다. 20세기에는 ‘뜨거운’ 냉전이 정치에서부터 문화의 영역에서까지 진행되었으며, 21세기 이후에도 변화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냉전이 전개되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미국 다섯 개 나라 연구자들이 협력해 동아시아에서 지식체계의 형성, 변형, 굴절을 치밀하게 분석한 『문화냉전과 知의 전개』는 냉전 시기 동아시아 지역을 둘러싼 정치적 역학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앞으로 이 지역에서 펼쳐질 관계를 다른 방식으로 상상하는 데 기여할 저작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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