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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화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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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 006

제1부 인류학이란
01 인류학, 인간과 문화에 대한 탐구 / 권숙인 .......018
02 진화와 인간사회 / 진주현 ........................043
03 인류학과 지역연구 / 이상국.......................65

제2부 사회조직과 실천
04 가족과 친족 / 함한희..............................092
05 교환, 소유, 소비 / 오명석.........................117
06 정치권력에 대한 비교문화적 상상 / 박지환 ..... ....145
07 법과 분쟁 / 이재협.................................168

제3부 문화의 다양성
08 언어, 문화, 사회적 상호작용 / 강윤희...............192
09 인간의 심리와 문화적 환경 / 안준희, 정향진 ........212
10 젠더와 문화 / 김현미...............................236
11 신앙과 종교 / 김성례...............................259
12 민속문화연구 / 강정원..............................283

제4부 변화하는 세계와 인류학의 응용
13 문화와 교육 / 이용숙...............................308
14 몸과 아픔에 대한 비판적 탐구와 실천 / 이현정......332
15 미디어와 대중문화, 보고 듣고 표현하는 세상 / 이응철.358
16. 새로운 상상의 시대로서 전지구화 / 박준규..........378
17 발전 문제와 국제개발원조 / 이태주..................402

참고문헌..............................................422
인명 찾아보기.........................................456
용어 찾아보기 ........................................463

저자 소개11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 대학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장, 사회과학대학 교무부학장, 여성학협동과정 전공주임, 비교문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캘리포니아 대학 방문학자, 하버드-옌칭 연구소(Harvard-Yenching Institute) 초빙학자로 연구했다. 주변부 집단의 정체성, 이주와 이산, 여성과 이주/이동, 식민지 조선의 일본인, 재일한인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의 저서와 논문으로 『현대 일본의 전통문화』(2012), 『다문화사회 일본과 정체성 정치』(2010), “Japanese Femal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 대학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장, 사회과학대학 교무부학장, 여성학협동과정 전공주임, 비교문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캘리포니아 대학 방문학자, 하버드-옌칭 연구소(Harvard-Yenching Institute) 초빙학자로 연구했다. 주변부 집단의 정체성, 이주와 이산, 여성과 이주/이동, 식민지 조선의 일본인, 재일한인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의 저서와 논문으로 『현대 일본의 전통문화』(2012), 『다문화사회 일본과 정체성 정치』(2010), “Japanese Female Settlers in Colonial Korea,”(2014) “Ethnic Korean Returnees from Japan in Korea, Experiences and Identities”(2014) 등이 있다.

권숙인의 다른 상품

법의인류학자.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고고학을 전공하고,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유학을 떠났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인류학 석사학위를,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 기관(DPAA)에서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제2차 세계대전 때 실종된 군인의 유해를 발굴해 분석한 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 하와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지은 책으로 『제인 구달 & 루이스 리키: 인간과 유인원, 경계에서 만나다』 『뼈가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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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Kook Lee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국제지역원(현 국제대학원)에서 동남아지역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싱가포르국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난민, 이주, 국경 등이다. 저서로 『현대문화인류학개론』(공저), 『맨발의 학자들』(공저), Managing Transnational Flows(공저) 등이 있고, 번역서로 『지도에서 태어난 태국: 국가의 지리체 역사』, 『조미아, 지배받지 않는 사람들: 동남아 산악지대 아나키즘의 역사』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또 다른 경로의 통합: 호주의 재정착난민제도와 카렌족 난민들의 통합에 대한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국제지역원(현 국제대학원)에서 동남아지역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싱가포르국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난민, 이주, 국경 등이다. 저서로 『현대문화인류학개론』(공저), 『맨발의 학자들』(공저), Managing Transnational Flows(공저) 등이 있고, 번역서로 『지도에서 태어난 태국: 국가의 지리체 역사』, 『조미아, 지배받지 않는 사람들: 동남아 산악지대 아나키즘의 역사』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또 다른 경로의 통합: 호주의 재정착난민제도와 카렌족 난민들의 통합에 대한 연구”, “The State, Ethnic Community, and Refugee Resettlement in Japan”, “From Political Activists to Social Entrepreneurs: Burmese Refugees in South Korea”, “상상의 공동체에서 네트워크 공동체로: 카렌족 사례를 통한 베네딕트 앤더슨의 민족주의론 비판적 검토”, “비슷하되 같지 않은 길: 재한 미얀마 카렌족 공동체의 형성과 발전”, “대메콩지역 연계성의 이상과 현실: 도로 교통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이상국의 다른 상품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인류학과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인류학에 관심을 두고, 한국 농어촌사회의 변화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해오고 있다. 저서로 『미완의 기록, 새만금사업과 어민들』(편저), 『인류학과 지방의 역사』(공저), 『부엌의 문화사』, 『20세기 어머니 이석희의 삶과 근대이야기』(공저) 등이, 논문으로 「구술사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한국전쟁과 여성: 경계에 선 여성들」, 「한국문화연구의 성과와 쟁점」 등이 있다.

함한희 의 다른 상품

호주 모나쉬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한국동남아학회 회장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센터장을 역임하였다. 경제인류학과 동남아 이슬람이 주된 연구 분야이며, 특히 말레이시아 연구에 주력해왔다. 최근 논문으로는 “선물의 혼과 신화적 상상력: 모스 증여론의 재해석”, “동남아 이슬람의 쟁점: 이슬람과 현대성”, “지식의 통섭과 인류학”, “이슬람적 소비의 현대적 변용과 말레이시아의 할랄인증제”, “동남아 이슬람과 글로벌 이슬람 네트워크”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소비문화』(공저), 『현대문화인류학』(공저) 등
호주 모나쉬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한국동남아학회 회장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센터장을 역임하였다. 경제인류학과 동남아 이슬람이 주된 연구 분야이며, 특히 말레이시아 연구에 주력해왔다. 최근 논문으로는 “선물의 혼과 신화적 상상력: 모스 증여론의 재해석”, “동남아 이슬람의 쟁점: 이슬람과 현대성”, “지식의 통섭과 인류학”, “이슬람적 소비의 현대적 변용과 말레이시아의 할랄인증제”, “동남아 이슬람과 글로벌 이슬람 네트워크”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소비문화』(공저), 『현대문화인류학』(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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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제대학원 부교수.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일본연구소와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에서 각각 조교수와 부교수로 재직했다. 중학생의 진로 선택,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탈원전 데모, 노숙인 집중지역에서의 사회운동 등과, 일본에서 불평등이 재생산되는 메커니즘 및 시민 사회가 이에 대응하는 양상을 연구했다. 현재는 일본의 지방 도시에 거주하는 청년의 생활세계를 탐색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공저로 『일본 생활세계의 동요와 공공적 실천』, 『현대문화인류학』 등이 있으며, 공역서로 『도시인류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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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미국학 박사학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J.D., 미국 뉴욕주 변호사)를 받았다. 전 외교통상부 통상전문관을 역임했으며, 한국환경법학회 부회장,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다. 주요 저서로 Dynamics of Ethnic Identity: Three Asian American Communities in Philadelphia, 『대한민국의 법률가: 변화하는 법조에 관한 경험적 탐구』(편저) 등이 있다.

이재협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언어인류학이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와 한국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주요 논문로는 “A Pathway to ‘Constant Becoming’: Time, Temporalities and the Construction of Self among South Korean Educational Migrants in Singapore”, “‘공장말’: 인도네시아 내 한국기업의 언어사용과 권력” 등이 있다.

강윤희의 다른 상품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아동과 사회화, 문화와 심리, 언어사회화이며, 한국과 미국 중산층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왔다. 주요 논문으로 “Honorifics and Peer Conflict in Korean Children’s Language Socialization”(2020), “공감할 줄 아는 아이 기르기: 한국과 미국의 공감사회화에 관한 비교문화적 연구”(2020), “Finding a Child’s Self: Globalization and t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아동과 사회화, 문화와 심리, 언어사회화이며, 한국과 미국 중산층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왔다. 주요 논문으로 “Honorifics and Peer Conflict in Korean Children’s Language Socialization”(2020), “공감할 줄 아는 아이 기르기: 한국과 미국의 공감사회화에 관한 비교문화적 연구”(2020), “Finding a Child’s Self: Globalization and the Hybridized Landscape of Korean Early Childhood Education”(2015), “You’re My Friend Today, but Not Tomorrow: Learning to Be Friends among Young U.S. Middle-Class Children”(2011) 등이 있다.

안준희의 다른 상품

2001년에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심리인류학을 세부전공으로 하여 문화심리, 자아와 감정, 사람됨, 교육, 정신역동, 가족주의, 후기근대성 등의 주제영역에서 연구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에서 현지조사를, 북한에 관해 원거리 연구를 수행해 왔다. 저서로 Learning to Be an Individual: Emotion and Person in an American Junior High School(Peter Lang, 2007)이 있고, 가족주의 관련 연구로는 「북한 가족주의 체제의 모성적 토대: 보건의
2001년에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심리인류학을 세부전공으로 하여 문화심리, 자아와 감정, 사람됨, 교육, 정신역동, 가족주의, 후기근대성 등의 주제영역에서 연구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에서 현지조사를, 북한에 관해 원거리 연구를 수행해 왔다. 저서로 Learning to Be an Individual: Emotion and Person in an American Junior High School(Peter Lang, 2007)이 있고, 가족주의 관련 연구로는 「북한 가족주의 체제의 모성적 토대: 보건의료부문을 중심으로」(『통일과 평화』, 2014), 「담임학급제도에서 나타나는 가족비유와 가족주의: 지속과 변화」(『비교문화연구』, 2014) 등이 있다.

정향진의 다른 상품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 연세대학교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젠더의 정치경제학과 노동, 글로벌 이주와 난민, 에코 페미니즘과 생태주의운동이다. 오랫동안 한국 여성들의 일 경험을 해석하며 페미니즘이 현대의 일터에서 어떻게 자원이 될 수 있을지 질문해왔다. 페미니즘의 힘은 성 불평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잃어온 ‘몫’을 단순히 찾아오는 게 아닌, 체제에서 주어진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고 관행을 변화시키며 해방의 가능성을 실천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2005),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2014),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2021)을 썼고 『친밀한 적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 연세대학교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젠더의 정치경제학과 노동, 글로벌 이주와 난민, 에코 페미니즘과 생태주의운동이다. 오랫동안 한국 여성들의 일 경험을 해석하며 페미니즘이 현대의 일터에서 어떻게 자원이 될 수 있을지 질문해왔다. 페미니즘의 힘은 성 불평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잃어온 ‘몫’을 단순히 찾아오는 게 아닌, 체제에서 주어진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고 관행을 변화시키며 해방의 가능성을 실천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2005),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2014),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2021)을 썼고 『친밀한 적』(2010), 『젠더와 사회』(2014),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2019),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2020) 『난민, 난민화되는 삶』(2020) 『돌봄이 돌보는 세계』(2022) 등 여러 권을 공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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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188*257*30mm
ISBN13
9788947282635

출판사 리뷰

책을 펴내며

새로운 인류학 입문서가 필요하다는 소리가 들린 지 여러 해 된 것 같다. 시중에는 국내에서 개발된 것과 해외 도서를 번역한 입문서가 몇 종 출간되어 있지만 그 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다가 한국의 교육현장에 적절한 인류학 입문서에 대한 수요를 채우기에는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입문서 개발이 워낙 만만찮은 작업임을 알기에 그저 공감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만들기로 한 것은 다분히 우연적이었다.

2014년 봄, 네이버에서 [학문명 백과]라는 컨텐츠를 만들면서 인류학의 여러 영역을 소개하게 되었고 이 작업에 참여했던 저자들을 중심으로 인류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양 입문서를 개발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2017년 3월 중순, 권숙인, 강윤희, 김현미, 박지환, 백영경, 이응철 교수로 ‘기획·편집팀’을 꾸렸고 저자를 섭외하여 본격적으로 입문서 만들기를 시작하였다.
총 열여덟 분의 필진이 갖춰졌고, 모두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글을 더해 주셔서 『현대문화인류학, 인간과 문화에 대한 열일곱 가지 주제들』을 출간하게 되었다.

『현대문화인류학』은 인류학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들이 인류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인류학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한다. 그러나 이 책의 발간은 단순히 입문서를 하나 추가한 것 이상의 의의를 갖는다.
출간 작업을 같이 하기로 한 기획팀이 새로운 입문서의 핵심 취지로 삼은 것은 ‘한국판 정격 입문서’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외국의 훌륭한 입문서 번역본 몇 종이 대학에서 인류학을 교육하는데 사용되고 있지만, 여러 이유로 국내 필진이 개발한 입문서가 꼭 필요하고 이제 그럴 때가 되었다는 데에 쉽게 의견을 모을 수 있었다.
이런 취지에 따라 개발된 『현대문화인류학』은 다음과 같은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이 책은 종합 입문서로서 인류학이라는 분과학문을 이해하는데 꼭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정보와 핵심 지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각론적인 하위 분야를 다루는 장에서는 그 연구 분야의 역사, 핵심적인 개념과 이론, 주요 연구 주제와 질문, 대표적인 연구사례 등을 포괄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내용 소개가 덧붙여진 추천도서를 말미에 제시하여 좀 더 심화되고 폭넓은 공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요컨대 이 책을 교재로 공부할 경우 인류학이라는 분과학문 전반과 각 하위 연구영역의 성립과 성장, 주요 이론적 관점과 개념들, 핵심적인 문제의식과 학문적성과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둘째, 이 책은 적어도 두 가지 점에서 ‘한국적’(혹은 ‘한국의’) 인류학 입문서라고할 수 있다.
『현대문화인류학』은 한국 학자들이 썼으며 외국의 연구 사례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연구 사례와 한국 인류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포함시켰다.
분과학문으로서 인류학이 서구에서 제도화되고 서양학자들이 지식생산을 주도해 온 까닭에 후발주자로서 한국의 학자나 학생들이 인류학을 공부하면서 어쩔수 없이 느끼는 생경함이 있었다.
입문서에 소개된 민족지적 사례의 대부분이 문화적·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것이다 보니 학생들이 낯설게 느끼고, “재미는 있는 것 같은데 생소해서 실감하기가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강의하는 입장에서도 특정 사례의 의미나 맥락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학생들에게 전달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외국의 입문서에서 흔히 소개되어 온 유명한 민족지적 사례뿐만 아니라 한국의 사례를 적극 추가하여 한국에서 인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좀 더 공감하면서 비교문화적 관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증학문으로서 인류학은 문화에 대한 총체적 관점을 바탕으로 특정 문화가 위치한 맥락 속에서 그 문화와 문화 주체로서의 인간의 삶을 탐구해 왔다.
문화에 대한 이러한 관점과 현지조사(fieldwork)를 중심으로 한 방법론적 특징으로 인해 인류학 개념이나 이론은 구체적인 민족지적(ethnographic) 사례에 기초해 개발되고 발전되었다.
그리하여 문화가 갖는 맥락성과 상대성을 생생히 보여주는 인류학적 연구는, 소위 “낯선 것을 익숙하게 하고 익숙한 것을 낯설게”하는 인식론적 충격을 통해 사회과학의 이론들을 현장으로부터 재검토하고 인간다움(humanity)을 근본적으로 성찰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따라서 한국에 대한 연구 사례나 한국 인류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기존의 인류학적 논의에 적극 연결시키는 것은 인류학적 이론과 지식을 좀 더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질 것이다.


『현대문화인류학』은 또한 필자들의 관점과 입장이 분명히 드러난 입문서라는 점도 중요한 특징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각 장은 해당 분야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오랫동안 강의해 온 전문가들이 집필했다. 그 분야와 관련해 꼭 알아야 할‘알짜’ 지식을 압축적으로 제시하되, 자신의 입장과 관점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방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입문서는 같은 색깔과 톤으로 매끄럽게 마감된 벽면이라기보다는 저마다의 색깔과 결을 가진 조각 타일을 모아 만든 모자이크 그림에 비유할 수 있겠다.
따라서 독자들은 서로 다른 톤과 스타일로 쓰인 각 장을 통해 해당 주제에 대한 기본 지식 외에 특정 입장을 가진 저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이 책이 교재로 쓰일 경우 교수자나 학습자의 관점이 더해지면서 또 다른 학문적 대화의 장이 펼쳐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각 주제에 대해 각자의 관점을 가지고 쓴 글을 모아 입문서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인류학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획기적으로 성장하였고 중요한 지적 축적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증거’라고 믿고 싶다. 책을 펴내는 입장에서 가장 뿌듯함을 느끼는 지점이다.

이 책은 또한 인류학의 고전적인 연구영역뿐만 아니라 새롭게 부상하는 주제에도 많은 분량을 할애하였다. 우리의 일상은 글로벌한 문화과정과 분리할 수 없고, 기술경제적 환경과 사회문화적 삶의 양식도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문화다원주의적 상상력이 요청되는 상황에서 인류학은 고유의 감수성으로, 변화하는 현실과 협상하는 인간행위자의 다양한 실천과 역동에 주목하고 있다.
나아가 급속한 사회적 변화가 초래하는 혼란과 긴장, 갈등이 확대되면서 학문적 실천과 응용이라는 역할도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현실세계의 다양한 문제해결에 적극 개입하는 인류학의 학문적 실천과 응용 가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집필 초대에 기꺼이 응해주시고 좋은 글을 더해주신 필자들께 감사드린다. 기획·편집팀도 엄청난 시간과 지혜를 모아야 했다. 기획 회의, 반복적인 원고 검토와 윤독, 출판과정에서 해야 했던 수많은 의사결정을 위해 온/오프라인 회의를 거듭하며 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기획팀의 조교로 번거로운 일들을 잘 처리해 준 서울대 인류학과 박사과정 서대승과 출판과 관련해 훌륭한 식견을 보태준 지은숙 박사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
‘형설-네이버 학문명백과’를 인연으로 이 책의 출간을 맡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형설출판사의 황승주 상무님과 최수환 편집팀장, 이지은 편집자께도 감사한다.
예쁜 표지를 만드느라 애써 준 김효림,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꼼꼼함으로 이 책을 책답게 만들어준 김용진 선생의 정성에 저자 모두를 대신 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8년 봄, 기획·편집팀을 대표하여 권숙인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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