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행림의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어려서 아버지를 따라 새벽 약수터를 다니며 산과 친해지기 시작했다. 20대의 어느 해, 한동안 인도 캘커타 마더 테레사 미션에서 매일 시체를 나르고 오물을 치우고 세탁하는 일을 했다. 오늘 밥 먹고 내일 죽는 사람들을 보며 생사의 경계가 멀지 않음을 알았다. 히말라야 옆으로 가자 싶어서 한동안 네팔로 이주해 계속 설산을 다녔다. 마닐라에 정착 후 산을 다니지 않던 아내와 10년 간 작은 산을 타고, 부부의 평생 추억으로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함께 여행했다. 그렇게 해서 『평범한 사람들의 히말라야 14좌 1, 2』를 펴냈다.
지금은 유도의 달인이라는 홍백대가 되었고, BJI 공인 블랙벨트도 되었고, 현재는 검도에 집중하고 있다. 또 한글로 출판되지 않았던 무도사와 의학사의 가장 중요한 명저들과 난제들을 골라 해설하고 주석을 달아 편저 혹 저자로 15권의 책을 출판했다. 매년 K2, 브로드피크, 가셔브롬 1,2. 낭가파르밧 등 카라코람 5좌 BC를 다니는 팀을 만들어 매우 느린 걸음으로 산행을 한다. 평소 낮 밤을 가리지 않고 집 근처의 크고 작은 산을 타거나 강과 바다를 여행하고 있다. 또 날 적에는 부모님을 닮고 커서는 자신의 선택을 닮는다는 말을 가슴에 품고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