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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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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집으로 『안녕, 레나』와 『미필적 고의에 대한 보고서』가 있으며, 각각 문예진흥원이 뽑은 우수문학도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뽑은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었다. 일간지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경기히든작가의 가장 큰 매력은 완성작을 뽑는 것이 아니라 완성 가능한 작품을 뽑는 거였다. 결과가 전부인 세상에서 과정을 들여다보는 어쩌면 거의 유일한 공모전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 소설은 우리가 함께한 과정이다. 어디에 닿아 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닿았는지가 더 중요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이 소설에 감춰진 그 서사가 부디 읽혔으면 좋겠다. 그 서사 속에 우리의 진짜 다음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신화와 전설에서 젊음의 묘약을 발견한 이들은 예외 없이 파멸한다. 젊어지는 순간, 젊음 그 이상을 욕망하는 탓이다. 그런데 젊음으로의 완전한 회귀가 아니라 하루 혹은 며칠의 일정 시간만 젊어질 수 있다면 어떻게 됐을까. 소설 속 주인공들이 묻는다. 아니, 보여준다. 『브랜뉴 스위밍클럽』의 노인들에게 일어난 젊음이라는 기적, 우당탕탕 해프닝이 일어날 법한 순간인데, 놀랍게도 이 소설의 인물은 한결같이 차분하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주인공들의 일상을 따라가다보면 그 태도가 의아하다가 한순간 깨닫게 된다, 묘약을 얻어도 파국에 이르지 않는 비결을. 젊음이 아쉬운 것은 지나가서가 아니라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모든 시간은 사용하지 않는 순간 늙어가는 것이라는 것도. 그리고 묻는다. 당신은 당신의 시간을 지금 어떤 영법으로 건너가고 있는 중인가.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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