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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민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지
충청북도 청원
직업
시인
작가이미지
휘민
국내작가 문학가
어려서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 중고등학교 때는 문예반도 아니면서 문예반 친구들과 어울려 다녔다. 스물여섯 살에 늦깎이 대학생이 되고 나서 진짜 꿈을 찾았다. 졸업하던 해인 200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고, 그로부터 10년 뒤인 201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시집 『생일 꽃바구니』 『온전히 나일 수도 당신일 수도』 『중력을 달래는 사람』이 있고, 동시집 『기린을 만났어』 『나비를 찾아갔어』, 동화집 『할머니는 축구 선수』, 그림책 『빨간 모자의 숲』 『라 벨라 치따』 등을 펴냈다.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미당연구소 전문연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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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누구나 가슴속에 바다 하나 품고 산다. 쪽빛일수도 옥빛일수도 먹빛일수도 있는 바다. 바다는 그것을 바라보는 이가 지나온 삶의 지형에 따라 빛깔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바다를 바라볼 때 우리가 마주하는 것은 바다라는 실체로서의 풍경이 아니라, 파도처럼 쉼 없이 출렁이며 안으로 침잠하는 자신의 내면인 것이다. 그 순간 우리는 아주 잠깐, 오롯이 마주한 고독 속에서 깊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심연을 엿보게 될지도 모른다.
  • 꽃이라 쓰고 사람이라 읽는다. 삶이라 말하고 시라고 불러본다. 필멸을 사는 존재가 마주하는 크고 작은 삶의 불꽃들. 그 속에서 정일근의 시는 태어난다. “깊이에 비례하는 아픈 수압을 견디며”(「봄 도다리의 고백」), “고통의 순간순간 참을 수 없다는 듯”(「시인의 꽃」) 솟아오른다. 삶도 시도 순간에 피어나는 꽃! 적멸이고 화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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