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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국내작가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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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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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국내작가 번역가
강사, 번역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및 동 대학원, 파리 7대학을 거쳤다(문학박사, 셀린 전공). 현대 프랑스문학과 이론을 기반으로 연구, 번역, 다양한 글쓰기를 한다. 옮긴 책으로 『이방인』, 『코르푸스: 몸. 가장 멀리서 오는 지금 여기』, 『사뮈엘 베케트의 말 없는 삶』, 『제멜바이스 / Y 교수와의 인터뷰』, 『세계와 바지』, 『지극히 높은 자』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아무것도 아닌”이 일어났고, 일어난다. 의식이 아무리 스스로를 나누고 부숴 사라짐에 점근하려 한다 할지라도, 헛일이다, 그 많은 나들이 언제나 ‘나’로 수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런데, 바로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사라지는 시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시적인 생성에는 실패가 예정될지언정 끝이 오지 않는다는 것일까. 끝은 늘 시작의 형태로 다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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