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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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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 원장, 세계관 및 구약학 교수.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리젠트 칼리지에서 성서언어(M.C.S.)와 구약학(Th.M.)을 공부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구약 내러티브의 윤리적 읽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D.Phil.)를 받았으며, 한국인 신학자로는 최초로 학위 논문이 옥스퍼드 신학 및 종교학 단행본 총서로 출판되었다(Ethics and Biblical Narrative). 구약성경을 통해 한국 교회의 윤리적 문제를 성찰하는 연구들을 Ecclesia and Ethics(T&T Clark), The Exegetical and the Ethical(Brill) 등에 기고했으며, 『세계관적 성경읽기』, 『세계관적 설교』, 『사사기 어떻게 읽을 것인가』(이상 성서유니온)를 저술했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구약학을 가르쳤고,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초빙연구위원이기도 하다. 전문영역인 구약 윤리와 기독교 세계관 외에 평신도 신학, 성서학과 과학의 관계 등에 관심이 많으며, 유튜브 <민춘살롱>을 통해 이러한 관심을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메시지』의 미덕은 두 가지다. 무엇보다 성경을 막힘없이 읽을 수 있게 해준다. 하나님의 거대한 이야기를 만들었던 소소한 일상 속에서 사람들이 웃고 떠들고 화내고 슬퍼하던 소리를 생생히 듣는다. 그들와 함께했던 하나님의 일하심을 또렷하게 본다. 이것이 『메시지』의 잘 알려진 첫 번째 미덕이다. 그런데 『메시지』의 두 번째 미덕은 첫 번째 미덕과는 반대의 성격을 띤다. 『메시지』는 종종 성경을 읽는 걸음을 멈추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잘 들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그 말씀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익숙한 말은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더 이상 설레지도 않는다. 그런데 『메시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낯설게 한다. 이런 말씀이 성경에 있었단 말인가? 말씀을 낯설게 하기, 이것이 『메시지』의 두 번째 미덕이다. 이런 낯설음이 정말로 성경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다시금 꼼꼼히 살펴보는 계기가 된다면, 『메시지』는 ‘성경 옆의 성경’이라는 소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다.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 말씀을 가슴 설레며 읽게 되는 것, 그 하늘의 복을 모든 독자들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 주석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저자다. 그래서 특정한 주석 시리즈 전체보다 성경의 각 권을 가장 잘 설명한 주석을 골라 책별로 구매하는 것이 더 좋다. 그런데 만일 최정상의 저자들이 각 책을 연구한 주석을 모아 놓은 한 권의 책이 있다면? 고든 웬함의 창세기, 그레임 올드의 사무엘, 존 골딩게이의 에스겔, 이언 프로번의 다니엘, 휴 윌리엄슨의 에스드라스1서 주석 등을 모아 놓은 한 권의 책이 있다면? 읽을까 말까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 책이 말하는 ‘성경비평’은 ‘성경 비판’이 아니라 원래의 배경에서 찾는 저자의 의도, 본문의 세계 속에 담겨 있는 의미, 독자의 상황 속에서 형성되는 의의와 관련된 질문들을 학술적으로 치밀하게 묻고 답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성경 연구에 헌신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런 과정을 무시하거나 피할 수 없다. 『IVP 성경연구주석 구약』을 통해 만날 학자들은 성경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을 견실한 성경 연구자로 만드는 가장 좋은 동반자와 선생이 될 것이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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