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독일계 회사를 다니며 글밥 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어학연수 후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수레바퀴 아래서』,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꿀벌 마야의 모험』, 『피터 틸』, 『케인스톰 아일랜드』, 『궁극의 차이를 만드는 사람들』, 『이해의 공부법』 등이 있다.
일상을 긍정하려면 우선 그것을 평범한 경험과특이한 경험 사이에서 오가는 삶이라는그네의 일부로 인정하고 봐야 한다.여러 경험 사이를 오갈수록 움직임은 계속 이어진다.일상에서 어느 정도의 짜증과 분노가 발생하는지를 파악하고 받아들인다면, 기쁨과 분노 사이에서 그네를 타듯 오가는 일 또한 살면서누구나 겪는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리딩런
나 자신이 지금 여기에 의식을 가진 인간으로서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나의 존재와 행동에서 비롯된 여태까지의 인생사가 없다면 나는 내가 아니다. 내가 누구인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내가 나를 어떤 인간으로 생각하는지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기억이 결정하는 것이다. 내가 겪은 모든 경험과 모든 사건이 나를 나로 만든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억을 잃거나 더 이상 기억을 믿지 못하게 된다면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