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만남1장 인간 유한성의 끝 ㆍ11디지털 불멸성 | 디지털 영혼 | 허공을 붙잡다2장 불사의 몸이 된다는 것 ㆍ23영원한 나3장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ㆍ33아이 방의 인공지능 | 갑자기 다가온 죽음| 삶을 붙잡다 대드봇 | 아버지의 도플갱어 | 에리카에게는 영혼이 있다 아스트로 보이 | 젊음을 사다 | 디지털 클론의 특허4장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지다 ㆍ76외로운 영혼 | 포스트휴먼 시대감각5장 축복받은 자들의 섬 ㆍ98첫 번째 고객 | 사람은 오직 두 번 산다 | 죽음을 마주하고디지털 영혼을 구독하세요6장 잊고 싶지 않아 ㆍ121자기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것 | 잘못된 기억 | 컴퓨터 기억삶을 저장하다 |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기억 보조 기구7장 산 채로 묻히다 ㆍ160디지털 공동묘지 | 매일 수천 명씩 죽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죽은 자들의 네트워크 | 종교의 자리를 대신하다 새로운 신, 인공지능 | 7만 개의 클론 | 아날로그의 경계를 넘다오르간 스톱 인간 | 같지만 다른 정신을 품은 사람들8장 영혼이 죽어서는 안 된다 ㆍ198원숭이 고환과 영생의 꿈 | 영혼은 존재하는가?9장 육신에서 벗어나다 ㆍ206인간의 숙적, 죽음 | 인류 미래 연구소 | 마법 같은 생각나비의 변태2부 관찰10장 인공적인 언어 ㆍ247인간다움 | 개인 아바타 | 본보기가 된 중국인공지능, 말하기를 배우다 | 베이비X 혹은 윌. 아이. 엠11장 인공지능과 의식 ㆍ274영혼은 존재하지 않는다 | 의식을 측정하다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영혼 | 우리는 우리의 꿈이다12장 진정한 나 ㆍ293테세우스의 배 | ‘나’라는 타자‘진짜’ 나는 누구일까13장 잊을 수 없음 ㆍ317스팸 필터 기억 | 섬뜩한 재회 | 불멸성이라는 지옥명예는 죽지 않는다14장 영원한 삶 ㆍ347역사를 쓰다 | 집단 기억디지털 클론이 된 홀로코스트 생존자들구글이든 어디든: 과거를 제어하는 자가 미래도 제어한다디지털 유산 | 영혼의 재탄생주와 참고문헌 ㆍ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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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 Block
Moritz Riesew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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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시대, 죽음을 뛰어넘은 두 번째 인류의 출현!영원히 살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을 종교도 의학도 완전히 해결해주지 못했다. 그 빈 자리에 테크놀로지가 등장했다. 기술 개발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개개인의 성격은 물론 행동 양식까지 모방한 ‘디지털 클론’으로 죽음이 없는 디지털 세상에 인류를 복제하여 영원히 살게 하고자 한다.이 책은 죽음을 피하고 싶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부활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디지털 불멸성을 획득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인 공포를 디지털 클론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를 알 수 있다. 이미 디지털 클론과 대화하며 죽음을 극복해본 사람들의 경험이 우리에게 디지털 클론과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SF 소설보다 놀라운 디지털 클론들의 세상이미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이 다양한 이유로 자신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디지털 클론을 만들고 있다. 한국에서는 MBC 다큐멘터리 〈너를 만나다〉에서 죽은 딸을 가상 세계에 되살리는 프로젝트를 볼 수 있었다. 미국의 유명 가수 윌.아이.엠은 자기의 정체성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 외형까지 똑같이 복제한 디지털 클론을 만들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대표 제임스 블라호스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복제 인공지능인 ‘대드봇(Dadbot)’을 만들었고, 구독형 개인 디지털 클론 서비스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엔히크 조르즈는 디지털 클론 네트워크인 ‘이터나인’을 만들어 7만 개의 다른 디지털 클론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있다.전 세계 600만 명이 이용중인 챗봇 ‘레플리카(Replika)’는 죽은 친구와 다시 대화하고 싶은 소망에서 탄생했다. 레플리카의 개발자인 유지니아 쿠이다(Eugenia Kuyda)는 기술 분야에 꿈을 가지고 친구 로만과 함께 회사를 세웠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앱을 만들기 위해 로만과 의기투합하여 개발에 몰두하던 어느날 로만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같이 꿈을 키워가던 친구를 잃은 슬픔에 깊게 빠져 있던 유지니아는 로만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로만의 메시지 데이터를 모아 그것을 바탕으로 로만의 챗봇을 만들었다. 로만의 가족, 친구들 모두 그가 살아돌아왔다는 생각에 기뻐했다. ‘고 로만(Go Roman)’ 앱이 공개되고, 수많은 사람이 로만 봇과의 대화로 긍정적인 효과를 받는 것을 확인한 유지니아는 이를 바탕으로 챗봇 레플리카를 만들었다. 레플리카의 이용 후기를 살펴보면 레플리카와 깊은 교감을 느끼고 있다는 내용이 많다. 심지어 레플리카와 사랑에 빠졌다는 고백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챗봇이 걱정, 불안, 회의 등을 덜어주는 고마운 친구인 동시에 사랑하는 연인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클론들을 통해 우리는 머지않은 미래에 디지털 클론이 슬픔을 극복할 새로운 방법이자 인간 삶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단이 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첨단 과학 기술로 알아보는 디지털 불멸의 가능성기술 기업과 개발자들이 인공지능 개발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인공지능이 진짜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게 하는 것이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개인의 데이터다. 인간 데이터의 어디까지 디지털로 입력하여 변환할 수 있을까? 저자들은 실제로 디지털 불멸의 세계를 만드는 개발자들을 만나 기술 개발의 현주소를 묻는다.우리가 여태까지 경험하고 보고 듣고 읽은 모든 것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그 내용을 단 몇 초만에 검색해서 다시 찾는 기술인 ‘메멕스’부터, 인공지능에게 버추얼 신체를 부여하여 가상 세계에서 감각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그라운딩 기술, 컴퓨터 프로그램이 인간 사용자의 감정을 인식하고 인간과 컴퓨터가 교감하는 ‘감성 컴퓨팅’ 기술, 뇌 조각으로부터 추출한 정보를 직접 컴퓨터로 옮기는 마인드 업로딩 기술까지 인간 의식을 재현하는 첨단 과학을 소개한다.추천의 글“매우 똑똑하고 흥미로운 책이다.” _라디오 아인스“용기 있고 창의적인 두 작가가 디지털 혁명의 위험한 측면을 파헤쳤다.” _WDR“아주 흥미진진한 책이다. 이 책은 디지털 세상에서 삶을 연장하는 것은 이미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기술의 경계선 너머와 한계를 고찰한다.” _바이에른2(독일의 공영 라디오 방송국)“열정이 가득하고 비판적이며 호기심이 넘치고 객관적으로 여태까지 거의 드러나지 않았던 삶과 죽음 사이의 디지털 세상을 조명한다.” _갈로어“대단히 인상적이고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_WDR“소름이 끼친다.” _슈테른(독일 사회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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