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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지블랫
Daniel Ziblatt
해외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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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지블랫
해외작가
하버드대 교수이자 정치학자. 19세기부터 현재까지의 유럽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연구의 독보적인 권위자다. 저서 『보수 정당들과 민주주의의 탄생Conservative Parties and The Birth of Democracy』으로 2017년 미국정치학회가 주는 우드로 윌슨 상, 2018년 미국사회학회가 주는 배링턴 무어 상 등을 수상했다. 수년 동안 하버드대 학부 최고 인기 세미나 중 하나인 〈민주주의는 어디에서나 가능한가?〉를 이끌어오고 있으며, 〈뉴욕 타임스〉와 〈VOX〉 등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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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73
책의 제목이 강렬하게 다가왔다. 혼돈의 도가니보다 더 심각한 자국의 상황 속에 어찌 이런 상황까지 온 것인지 너무 궁금해졌다.물론, 이 책은 미국의 정치 중심으로 작성된 책이다. 하지만 '정치'라는 카테고리에서 대한민국의 상황과 겹쳐지는 부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였다.정치인은 헌법의 애매모호함을 이용해서 법을 제정한 목적 자체를 왜곡하고 뒤집을 수 있고, 이는 네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1. 허점 이용하기 2. 과도하거나 부당한 법의 사용 3. 선택적 집행 4. 법률 전쟁-정적을 겨냥한 새로운 법 만들기-77~88쪽 정리"책 일부의 내용을 짧게 기록했지만, 이 네 가지의 형태가 몇 년 전부터 자국에서도 곳곳에 드러나고 있다.지금까지 네 번의 대통령 선거를 했던 나.국민의 의무와 권리로 선거권을 행사할 때, 과연 얼마나 중립적 입장에서 행사하는가? 자신이 중도라고 말하는 사람들조차도 결국 한 이면만 보고, 행하지 않는가?라고 자문해 보았다.나는 정치에 대해 모르지만 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민들 상당수가 나와 같지 않을까? 심지어 학창 시절에 정치 수업에서 뭘 배웠었는지 기억조차 나지도 않는다.정치인들 중 정말로 '국가와 국민'에 관심이 있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정치인들은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고, 무지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1%의 진실에 99%의 거짓을 덧붙여 100%의 거짓 진실을 만들어 국민들을 '선동'하고 자신들의 이득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나라의 정치인은 그 나라의 국민들의 수준에 맞는 정치인이 나온다"국민들이 똑똑해지고 우리에게 주어진 투표권으로 후보자로 나온 자들에게 객관적 평가를 내릴 때 결국 자국의 이익을 위한 진짜 정치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 그들은 국민을 진짜로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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