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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정
타리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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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정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SHARE’ 창립을 함께했다. 성적 권리에서 성적 즐거움의 가치를 놓치지 않고,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노력과 연결되는 포괄적 성교육을 고민하고 있다. 셰어에서 『에브리바디 플레져북』을 펴내고 ‘섹스빙고’를 개발했다. 『삶을 바꾼 페미니즘 강의실』(2022), 『시설사회』(2020), 『배틀그라운드』(2018)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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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인권운동의 장에서조차 ‘매드’는 여전히 낯선 이름이다. 미쳐버린 퀴어들이 커뮤니티를 조용히 떠나는 현실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면, 그리고 제정신으로 죽어야만 애도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부당하다고 느낀다면, 이제는 인권운동 역시도 매드스터디와 만나야 할 때다. 이 만남은 우리가 어떤 퀴어 경험에 주목할 것인지를 알려준다. 우리는 교도소와 병원, 시설에 수감된 퀴어가 왜 거기에 있는지 비로소 질문하기 시작한다. 매드스터디가 출현할 수 있었던 교차성의 정치, 탈식민의 정치, 다중쟁점 정치의 토대 위에서, 서로 다른 운동의 언어와 문제의식이 만나고 부딪히며 각자의 경계를 넓힌다. 강제 치료와 강제 수용이 정상화된 사회에서 퀴어는 영원한 타자로서 저항해야 할 테다. 이 책이 무기가 되길. - 나영정(타리) (퀴어 활동가,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 “지금 정치적으로 물어야 하는 것은 누가 레즈비언인가가 아니라 어떤 페미니즘인가다. 차별과 배제의 기획으로서 여성임, 레즈비언임을 생물학적 특성에서 찾으려는 ‘인종주의’는 당사자 정치와 운동을 해방을 위한 기획에서 멀어지게 할 위험이 다분하다. 1990년대부터 국내 페미니즘 연구자들 사이에서 조각 글로만 유통되던 서구 레즈비언 페미니즘의 중요한 글들을 엮고 그 성과와 한계를 그려내는 나영의 작업은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실천이다. 이 책이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페미니즘, 해방적 기획으로서의 당사자주의, 새로운 실험과 급진적 도전을 위한 시간과 비용의 사회화에 대한 토론을 촉발하기를 절실하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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