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은 존재하지 않았어야 마땅하다. 이 책이 읽기 힘든 이유는 글 때문이 아니라(글은 가슴 저리게 아름답다) 주제 때문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의 몸 안에 존재하는 성적이면서 동시에 영적인 폭력을 다룬다. 루스 에버하트는 성경을 지혜롭게 석의하면서 종교 기관이 너무나 자주 폭력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부인했으며 숨겼다고 이의를 제기한다. 에버하트를 포함해 자신이 당한 고통의 이야기를 나눈 용감한 영혼들뿐 아니라, 치유와 정의를 향한 변화를 요청하는 그녀의 용기에도 찬사를 보낸다. 그녀의 지혜 덕분에 이러한 이야기가 더 나오지 않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