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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86년 출생
출생지
대구
직업
문학평론가, 편집자
작가이미지
박혜진
국내작가 문학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출판사 민음사에서 일해온 문학편집자이자, 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비평 활동을 시작한 문학평론가이다. 초대형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을 편집했다. 현재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문학잡지 《릿터》의 편집장이다.

비평집 『언더스토리』와 서평집 『이제 그것을 보았어』를 출간했으며, 2018년 젊은평론가상, 2022년 현대문학상 평론 부문,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24년 김종철시학상 평론상 및 한국출판편집자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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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질투는 나의 힘」이라는 시가 있다. 요절 한 시인 기형도의 작품이다. 시에서 질투는 삶을 밀고 나가는 유일한 동력이지만 동시에 그 동력이 자신을 갉아먹는 독이 된다. 질투가 힘이 되는 순간과 질투가 독이 되는 순간은 혼재한다. 질투는 향신료 같은 것이다. 살짝만 들어가면 관계에 긴장과 활기를 더하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관계 자체를 파괴한다. 질투를 잘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감정을 날것으로 두면 안 된다. 승화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사랑이라고 다를까? 날것의 사랑도 가공되지 않으면 집착과 소유, 구속과 상처일 뿐이다. 세상의 모든 감정은 경계 위에 있다. 좋음과 나쁨의 경계, 힘과 독의 경계. 이 책은 경계 위의 감정을 이예지의 시선으로 가공한다. 타인의 재능을 향한 날카로운 질투를 자신을 성장시키는 힘으로 깔끔하게 증류한다. 질투심을 질투력으로 승화하고 싶은 사람, 타인을 청량하게 부러워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 데뷔작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에서 이름을 갖지 못한 한 소녀의 문제를 다루었던 최진영은 다음 소설에 이르러 백 년의 시간과 세 세대의 몸으로 확장한 시선에 도전했다. 그로써 개인의 호명이 계보의 호명으로, 한 사람의 고통이 반복되는 제도의 고통으로 옮겨갔다. 이후 호명의 반경은 연인을 잃은 자로, 병들어 죽어가는 개인으로, 마침내 문명 붕괴 앞에 선 인류 전체로 계속 넓어졌다.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이 있기 전에 마콘도와 순환하는 시간을 품은 《썩은 잎》이 있었듯,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가 있기 전에 대물림되는 폭력과 침묵당한 목소리를 담은 《가장 파란 눈》이 있었듯 최진영의 알려진 작품들에 앞서 《끝나지 않는 노래》가 있었다. 어디에서든 이 책을 만난다면 책 사냥꾼이 된 것처럼 손에 넣으시라.

작가 인터뷰

  • [책읽아웃] 내가 비평을 쓰게 된 이유 (G. 박혜진 문학평론가)
    2022.11.24.

작가의 동영상

작품 밑줄긋기

마**리 2026.02.09.
p.39
역사의 희생자로서 진보를 위한 겹겹의 방식에 짓눌린 자로서 끊임없이 쓰고 생각하고 읽었던 사람의 글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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