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히브리어 원문이라는 높은 문턱을 누구나 넘을 수 있도록 다정히 손을 내미는 친절한 안내서입니다. 흔히 번역은 반역이라고 하지요. 원문에는 번역에서 맛볼 수 없는 맛이 있습니다. 번역 속에 가려진 성경 구절의 뜻을 원어로 세밀하게 풀어내며, 평범한 독자도 말씀이 지닌 깊은 울림과 섬세한 뉘앙스를 직접 맛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자 전원희 목사는 신학교 시절부터 히브리어에 남다른 열정을 품고 원문에 대한 사랑을 갈고닦아 온 분입니다. 그 열정은 학문적 성취에 머물지 않고, 한국교회 성도와 열매를 나누고자 하는 열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책은 그 긴 여정의 결실입니다.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원문의 숨결과 빛깔을 새롭게 발견하며, 말씀의 깊은 샘 속에 더 깊이 빠져드는 기쁨을 누리게 되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