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이전

작가파일

여성민
국내작가 문학가
작가이미지
여성민
국내작가 문학가
2010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이, 201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에로틱한 찰리』, 소설집 『부드러움과 해변의 신』, 시소설집 『뜻밖의 의지』(공저)가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시인이 뱉은 말 하나는 시인의 몸에 달린 잎 하나라는 사실. 시를 읽는 일은 그 말의 복제와 반복이라는 사실. 시를 읽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과 말을 나눠 수많은 사람들의 몸에 달릴 초록의 싱그러운 잎으로, 백칠십오만 개의 푸른 문장으로 펼쳐지는 멋진 광경을 나는 이해하며 보고 있었죠. 한 사람에게서 시작된 말이 백 명, 천 명, 오만 명의 입을 지나 백칠십사만 명, 백칠십오만 명의 언어가 되는 일. 한 사람의 입에서 핀 말, 한 시인의 몸에 달린 잎이 수많은 사람 곧 수많은 나무를 만나며 “백칠십오만 개의 잎”이 되는 일. 그것이 시를 쓰는 일이고 시를 읽는 일이라고 강현분은 말하고 싶은지도 모릅니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식으로.
  • 내가 좋아하는 시는 의미가 사라지는 시이다. 시인에 의해 의미가 종말을 맞는 시다. 한 시대가 수확한 언어의 의미를 뽑아내고 새로운 종을 심는 문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문학은 지난 수천 년 동안 인류가 심은 누런 옥수수밭을 영원히 걸어야 한다. 이를 갈아엎기 위해 김영찬은 언어의 의미를 타락시키는 시인이다. 그 후에 새로운 종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김영찬 시인에게 타락은 몰락이 아니라 보편과 윤리의 그늘에 덮인 예술가의 평화 조건이다. “타락을 타락시키는 언어” 나는 그 점에 매혹 된다. 그리고 감히 말하자면 그것이 내가 추구하는 시의 언어라는 점에서 김영찬 시인과 친연성이 짙다.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