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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주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54년 출생
출생지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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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주
국내작가 문학가
1954년 광주 출생. 1987년 시집 『사람』으로 작품활동 시작. 그 밖의 시집 『내가 드디어 하나님보다』 『갈 수 없는 쓸쓸함』 『늦게 가는 것으로 길을 삼는다』 『너무나 얇은 생의 담요』 『루시』 『저녁의 연인들』 『노랑꼬리 연』 『모월모일의 별자리』 『사랑할 때와 죽을 때』 『사랑은 살려달라고 하는 일 아니겠나』가 있다. 서울문학대상, 문학청춘작품상, 서정시학작품상, 애지문학상을 받았다. 서울여자대학교 국문학과 겸임교수, 국제사랑의봉사단 이사, 피스프렌드 대표, 토론토 CBS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발견'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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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시의 모든 첫 번째 독자는 시인 자신이며, 시인은 그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시를 쓸 수 있다. 그럼에도 시집을 묶어내는 것은 시의 생명성이 스스로 움직이는 탓이며, 시심이 스스로 찾아가려는 데가 있기 때문이다. 허충순의 시는 대체로 꽃과 차와 그것을 선호하는 인간들을 향한다. 꽃을 만지고 차 우리는 마음은 시 쓰는 마음과 다르지 않으며 그 외로움 또한 다르지 않다. 그의 시적 탐색은 소박하고 맑고 조심스럽지만 내면을 긋고 지나가는 투명한 물방울처럼 서늘한 울림을 낳는다. 생의 굴곡과 아픔을 먼바다를 품은 ‘해당화’의 윤곽 안으로 추스르는 고독과 인내의 비밀은 자기 스스로를 붙들고 고뇌하는 골방의 시간들에 있다. 청정법신을 향해 가는 듯한 시인의 모습이 담백한 어법에 오롯이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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