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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강유철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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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강유철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 삶과 사회에 대한 직관적 통찰력과 문학적 상상력을 담은 글을 써 온 글쟁이로, 우리 시대 양심적 지식인과 정치인, 예술인 등을 인터뷰한 전문 인터뷰어로 주목을 받았다. 신학대학교 종교음악과에서 지휘를 공부했으며 졸업 후 오랫동안 성가대 지휘자와 청년 사역자로 활동했다. 교단장 금권 선거, ‘옷 로비 사건’, 교회 직원의 인권 문제와 맞닥뜨릴 때마다 내부 고발을 피하지 않았고, 기독 시민단체 실무자로 담임목사 세습 반대 운동에도 참여했다. 100주년기념교회 부설 양화진문화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음악을 사랑해온 음악도로서 근래에는 괴테의 『파우스트』가 예술, 특히 음악에 끼친 영향에 대해 파고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장기려 평전』, 『요셉의 회상』, 『안티, 혹은 마이너』가 있으며, 『존 스토트, 우리의 친구』, 『사랑하며 춤추라』, 『한국교회 개혁의 길을 묻다』, 『손잡고 더불어: 신영복과의 대화』, 『당신은 정의로운 사람입니다: 노회찬이 꿈꾸는 정치와 세상』 등을 공저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저는 이 책에서 이 시대에 우리가 회복해야 할 가장 소중한 가치로 ‘아낌’을 말하는 대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기석은 생태계의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아낌’을 절실한 도전으로 인식합니다. ‘아낌’이 예수가 보여준 삶의 핵심이고, 사람을 아끼는 것이 참 삶의 시작(313쪽)이라는 것입니다. 김기석은 아낌이야말로 우리가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지름길이라면서 “예수의 마음, 즉 ‘아낌’이라는 단어 하나를 화두처럼 붙들고 살라”(317쪽)는 부탁으로 마침표를 찍습니다. 노자가 오래 전에 ‘사람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기는 데는 아낌만 한 것이 없다’는 말을 한 건 맞지만 현직 목사가 성경에 나오지 않는 단어나 개념을 차용하지 않고 예수가 보여준 삶의 핵심을 이야기한 부분이 고맙고 놀라웠습니다. 이 책을 덮으면서 끊어낼 수도 버릴 수도 없는 이들로 인해 생겼던 어두운 일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고마운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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