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부산에서 태어나 해운·조선업과 무역업에 종사하는 집안에서 자랐다. 상사 주재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시절을 싱가포르에서 보내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외교관을 꿈꿨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진로를 바꿔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IMF 외환위기로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를 맞아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당시의 절박함이 오히려 시험 합격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한다.
사법시험 합격 후에는 로펌에서 기업경영, 외국인투자, M&A 등 기업자문 분야의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Renault Nissan Alliance)의 제안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General Counsel을 맡았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의 자회사인 S-OIL 상무 겸 이사회 간사로 영입되어, 당시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상장기업 임원으로 활동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당 여성경제인 영입 인재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제20대 총선을 거쳐 현재 제22대 국회의 3선의원(현재 지역구는 경기 용인 정)이다.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간사), 국토교통위원회 등 경제 분야 주요 상임위원회를 두루 거쳤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경제법무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석사(LL.M.)를 취득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 북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24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어 제2기 이재명 지도부로 활동하며 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와 당대표 직속 AI강국위원회 창설을 주도했다. 민주당이 AI를 비롯한 전략산업의 패권 경쟁 시대에 걸맞은 정당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비전을 꾸준히 제시해 왔으며, 2025년 대선에서는 후보 직속 경제성장위원장을 맡아 경제성장 전략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기여했다. 현재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과 AI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3대메가 프로젝트 지원 특위 부위원장, 국회 한미의원연맹 이사와 한·싱가포르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