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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 개항도시 부산
01. 7G 시대의 부산 - 제4의 개항이 도래했다 02. 첫 개항과 둘째 셋째 개항 03. 개항이 가르쳐준 역사적 교훈 04. 역사가 만든 도시·도시가 만든 역사 05. 제4의 개항, 바다가 영토다 06. 항구! 플랫폼 전략 07.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chapter 02 태평양도시국가 부산 01. 태평양 국가도시를 꿈꾸며 02. 홍콩 헥시트와 부산의 기회 03. 부산 시민을 세계시민으로-해상신도시 04. 네트워크에서 초연결사회로 05. 조개화폐에서 암호화폐까지 06. 스마트항만, 드론특구 07. 스타트업 스케일업 월드 chapter 03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 부산 01. 4차 산업혁명과 부산 02. 부산 경제 혁명의 방향 03. 네트워크 초연결 세상 04. 암호화폐와 핀테크 산업 05. 전기, 수소자동차의 메카로 06. 바다영토 확장, 해상일주도로 07. 금융허브의 꿈 - 국제금융단지 활성화 chapter 04 하드웨어 중심에서 컨텐츠 중심으로 01. 플랫폼 전략 02. 세계 모든 기업의 부산유치 03. 멀티램구성 에듀토피아 04.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부산 05. 컨텐츠도시 - 산복도로 모노레일 06. 부산을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하라 07. 소신과 현실 사이 에필로그 |
이언주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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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특별시
이제라도 부산을 진정한 해양수도인 해양특별자치시로 육성하자. 우선적으로 특별법을 제정하여, 고도의 자치권을 인정하자. 항만의 경쟁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오래 전부터 지방정부가 항만운영과 자율권을 보장받고 있는 중국 상하이, 독일 함부르크, 네덜란드 로테르담처럼 부산에 자치권을 인정해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자치권을 갖고 기업 설립 등 기업관련 규제를 대폭 간소화하고, 법인세율 인하, 각종 신규산업 진입을 막는 규제를 완화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부산은 단번에 홍콩 싱가포르 같은 고소득 도시국가가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 서술하고 있는 부유식 미래해상신도시는 상징성이 있다. 바다 위에 자유와 번영의 유토피아를 꿈꾸며 만들어 보자는 것이 본서의 목표이다. --- p.19 가덕신공항과 해상신도시 강서구 낙동강 하구둑이 펼쳐내는 삼각주 저 먼 곳, 가덕도신공항 예상지 너머에 해상신도시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것이 초발상이다. 지금 가덕 신공항 문제가 부산경남지역에서는 뜨거운 감자다. 7조에서 8조가 들어가는 가덕신공항과 5조에서 6조가 들어간다는 김해신공항 문제는 지금 당장 결론짓기 어려운 문제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한심한 것은 ‘김해’냐 ‘가덕도’냐를 놓고 겨루는 모양새가 초입부터 접근 방법이 틀렸다는 것이다. 지금 신공항 위치에 대한 결정의 문제는 중앙정부에서 받아올 예산의 규모에 따라 결정되는 모양새라는 말이다. 이것은 한 마디로 근시안적인 행정의 표본적 모습이라 할 것이다. 항상 그렇듯이 이 나라의 행정관료들은 미래에 일어날 어떤 결과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에 맞추어 졸속으로 생각하고 결정하여 후일 되돌릴 수 없는 실수를 발견하고 후회하는 일을 계속한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새만금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송도 신도시가 그렇다. --- p.63-64 헥시트의 시대를 대비해 해상신도시에 홍콩의 지위를 부여하자 왜 우리는 이러한 기상천외한 발상이 보이지 않는가? 한 마디로 상상력의 부족 때문이다.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역발상도 가능하고 혁명도 가능한 것이다. --- p.114 가덕도신공항 저 너머 새롭게 세워질 미래 해상신도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대륙이다. 인도로 가기 위해 모두가 아프리카 희망봉을 지나 말라카 해협으로 갈 때, 콜럼부스는 대서양을 횡단하기로 했다.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반대편으로 가면 반드시 인도가 나오리라 믿었기에 그는 신대륙의 분봉(分封) 왕으로 임명을 받을 수 있었다. 신대륙에서 얻은 부의 절반은 그의 것이 된 것이다. 오늘 부산 앞 바다에 그러한 신대륙이 있다. 공상과학영화에서 나올 법한 그런 미래첨단 도시를 만들면 그곳이 제4의 개항지가 되는 것이고, 태평양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싱가포르, 대만, 홍콩, 두바이와 같은 도시국가가 되는 것이다. 부산을 새롭게 발견하는 그 사람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할 그 사람이 될 것이다. --- p.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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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의 꿈’은...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태평양 도시국가의 꿈을 이루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엄마의 꿈이고, 아들을 키우는 엄마인 제 꿈이고, 앞으로 엄마가 될 우리 아들과 같은 딸들의 꿈입니다. 바로... 열심히 사는 국민들이 적어도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치로 인해 피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 그리고...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일구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도를 거꾸로 돌려보십시오! 눈앞에 드넓은 태평양이 펼쳐져 있지 않습니까? 상상해 보십시오! 태평양을 무대로, 전세계 인재와 돈이 들고나는 부산을 말입니다. 서울을 잊어버리고 ‘태평양 도시국가의 꿈’을 꾸면 어떨까요? -서문 중에서- “이제 부산은 대대적인 산업구조개편에 착수해야 한다. 기존의 경쟁력을 잃은 제조업을 살릴 건 살려야 한다. 한쪽에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한쪽에선 그것을 점차 대체할 신산업을 일으켜야 한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첨단 과학기술과 융합, 문화예술관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인재가 모여들어야 한다. 그렇게 되도록 교육환경이 달라져야 하고 행정이 대대적으로 혁신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시정이 이루어지도록 현장에서 뛰고 현장에서 땀흘리는 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문 중에서- 부산독립선언서 부산독립선언 부산은 그야말로 죽어가고 있다.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한때 신발과 섬유, 조선과 해운, 자동차 기계 등...대한민국 산업화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부산... 그 경제지표를 보자면 과거의 영광이 더욱더 쓰라리다. 고용율55%, 경제활동참가율 58%...전국 광역시도들 통틀어 꼴찌이고 대부분이 60%는 넘는데 부산은 그에 훨씬 못미친다. 비슷한 곳조차 별로 없다. 고령화율 전국 최고, 청년실업률 울산 다음으로 꼴찌다. 개항도시, 임시수도, 산업화의 첨병, 국제도시이자 대한민국 제2도시였던 부산이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가? 가끔 부산에 계신 아버지를 찾아뵙기 위해 부산을 오고 갔고, 사법연수원 실무수습차 부산지검에 출근을 했고, 센텀시티 프로젝트를 위해 협상차, 르노삼성자동차 시절 매주 있는 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그리고 국회의원 시절 각종 부산 현안을 두고 부산을 방문하곤 했다. 그런데, 정치를 부산에서 하기 위해 부산에 내려온 뒤부터 그동안 화려한 광안리, 해운대와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쳐온 부산의 모순과 고통이 내 눈에 밟히기 시작했다. 부산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40년 전 어릴 적 내 눈에 비친 부산은 매우 활기찬 도시였다. 한창 잘나가던 흥아해운을 다니시던 아버지를 따라 북항의 컨테이너야드를 가끔 갔었는데 그 당시 북항은 대단했다. 이제 부산 신항으로 항만시설이 상당부분 이전되었다. 시대가 흐르며 항만의 컨테이너 야드가 외곽으로 옮겨질 수밖에 없겠지만 관련 일자리가 전부 부산 밖으로 나가는 건 정해진 수순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기존 일자리를 대체할 일자리가 뚜렷하지 않다는데 있다. (부산독립선언서 중) 부산은 변해야 한다! 부산은 다시 태어나야 한다! 부산은 서울중심의 사고에서부터 독립해야 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심정으로 혁신에 나서야 한다. 과거 대한민국과 세계의 관문이던 때처럼, 모든 신문물의 집적지였던 때처럼,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던 때처럼 말이다. 기득권에 굴하지 않고 오직 시민들과 부산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가야 한다. 그래야 부산이 살고 그래야 대한민국이 산다!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