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페미니즘 부너미’를 운영하면서 어린이집 교사나 양육자를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 성교육, 성평등교육 활동을 한다. 『당신의 섹스는 평등한가요?』(2020), 『젠더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2020), 『부모 되기, 사람 되기』(2020), 『페미니스트도 결혼하나요?』(2019) 등을 함께 썼다.
“엄마라서 우울하다”에 돌아온 대답은 “아이가 불쌍하다”였다. 이후로는 남편과 사회에 대한 분노를 표현할지언정 우울은 숨겼다. 엄마 됨의 기쁨이 나무의 가지와 잎이라면 우울은 몸통이고 뿌리다. 엄마의 우울에 무관심하면서 엄마의 삶을 안다고 말할 수 없다. 이 책은 아이가 상처받을까 봐, 가족의 화목이 깨질까 봐, 모성을 의심받을까 봐 감히 드러낼 수 없었던 엄마들의 진실을 말한다. 수미 작가의 귀한 용기에 빚진 마음이다.
10대가 된 딸이 ‘내 몸과 성’을 긍정하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주체적인 여성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이 책을 선물합시다. 성에 대한 두려움보다 즐거움을 말하고, 성차별 사회에 대한 낙담보다 성평등 사회의 가능성을 말하는 언니들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즐겁고 안전한 길을 알고 있는 언니들의 명쾌한 조언에 마음이 놓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