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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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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국내작가 문학가
예능 작가로 글을 쓰기 시작해 대중문화 칼럼을 꾸준히 썼고 영화 인터뷰, 콘텐츠 전문 작가로 일했다. 소녀시대 수영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2017)을 썼다.

에세이 『해피 엔딩 이후에도 우리는 산다』 『라면: 지금 물 올리러 갑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미래가 될 테니까』 소설 앤솔러지 『무드 오브 퓨처』에 단편 ‘아날로그 로맨스’ 등을 썼다. 『라면: 지금 물 올리러 갑니다』는 2024년 11월, 영국 펭귄 랜덤하우스 트랜스월드에 억대의 선인세로 판권이 계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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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나에게 생리가 ‘새빨간 비밀’이 아니었더라면 어땠을까? 생리와 자궁과 질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또 말할 수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아마 많은 것이 달라졌을 것이다. 인류의 절반이 덜 고통받고 더 자유롭기 위하여, 더 잘 피 흘리기 위하여, 더 이상 비밀은 없다.
  • 지레 겁낼 필요는 없다. 어느 순간부터는 강펀치를 맞더라도 뒷이야기를 봐야겠다는 마음에 페이지를 더 넘기고 싶어질 테니까. 아무래도 부조리하고 이상하게 굴러가는 이 세상에, 나도 한 번쯤은 강펀치를 날려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테니까 말이다. 체념하고 수긍하고 순응하느니, 이를 갈며 맞서 싸우고, 치밀하게 복수하고, 운명에 승부를 걸어 보려는 이 여자들이 나는 사뭇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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