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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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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여름 바다에 뛰어들기보다 겨울 바다 감상하기를 좋아하고 산꼭대기에 오르기보다 중턱의 계곡에 발 담 그고 눌러앉기를 좋아하는, 어쩌면 그래서 영화 만들기보다 영화보기를 사랑하기로 한 영화평론가. 쓴 책으로 『제인 오스틴 무비클럽』(북인더갭, 2021), 함께 지은 책으로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스마트북 스, 2020), 『퇴근길 인문학 수업-멈춤』(한빛비즈, 2018), 『영화와 사회』(한나래, 2012)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누군가 잘 정리해 주기를 사반세기 고대했던 책이 김상덕, 이민형 두 신학자에게서, IVP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이 참으로 반갑고 감사하다.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비장한 타이틀 아래 되돌이표처럼 돌아가곤 했던 기독교와 대중문화 담론의 초기화라는 문턱을 넘어서서 이제야 경쾌하게 다음 장을 펼쳐 볼 수 있겠다는 안도감도 든다. 단순히 서구의 신학 이론과 개념에 한국의 기독교와 대중문화 현상을 ‘적용’하지 않고, 이론의 향방을 분명히 제시하면서도 초점을 먼저 오늘날 대한민국 청년의 문화와 이슈에 두고 대화의 창을 열어 놓아 더욱 고맙다. 가볍지 않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서술에 감탄한다. 이 책이 물꼬가 되어 여기저기서 대중문화를 의미 있게 이해하는 물결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사랑하신 세상과 분리된 한국교회의 현재를 안타까워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어느 편에서도 온전히 이해받지 못한 채 현장에서 분투하는 기독교인 문화 예술가들에게, 편견 없이 대중문화를 향유하고 풍성함을 나누기 원하는 이웃들에게,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이 재밌지만 어딘지 불편하고 그 ‘기독교적’ 의미는 무엇인지 궁금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빛이 있으라는 태초의 장엄한 명령으로 시작하는 대신 손에 잡히는 등잔불을 이 시간 여행의 출발지로 삼은 점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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