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이전

작가파일

김멜라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83년 출생
출생지
서울
작가이미지
김멜라
국내작가 문학가
2014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적어도 두 번』 『제 꿈 꾸세요』, 장편소설 『없는 층의 하이쎈스』, 경장편소설 『환희의 책』, 산문집 『멜라지는 마음』이 있다. 문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이호철통일로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클래스24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사랑은 아득한 비행일까. 질문에 답하듯 『소프트 랜딩』은 차차로이 이륙한다. 안전 지대를 벗어나는 끌림과 열기에 물러서는 망설임, 오해의 모서리를 거듭 응시하는 변주의 형식은 잘 닦인 문장을 따라 내면의 풍경을 선회한다. 하지만 진심은 연착되거나 현실의 난기류에 휩쓸리기 마련. 서로의 마음이 이어진다는 건 하늘을 나는 것처럼 기적일까. 사랑한다고 말할 때 미안하다고 덧붙이는 목소리에 나는 몇 번이나 숨을 가다듬었다. 때론 창공으로의 떠남보다 지상의 준비가 미덥다는 걸 이 소설이 내게 알려주었다. 빛과 해무의 아침, 일상이라는 마법을. 그 안에서 우리가 만나 흔들렸음을. 잠시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지라도 서로를 향해 다가서는 이들, 그들과 함께 이 여정을 이어가고 싶다.
  • 이 책에는 진심 어린 경고의 휘슬이 가득하다. 안 돼, 그 영화를 따라 하지 마, 그 소설과 드라마를 의심해. 타인의 눈요깃감이 되려고 허기진 몸으로 네가 어떻게 보이나 거울에 비춰보지 마. 그 거울을 깨부수고 ‘마녀사냥’을 사냥해. 거절하는 방법을 훈련하고 평판과 두려움의 빙벽을 넘어서! 여기, 나의 실패담과 ‘과오의 동지들’이 털어놓은 인터뷰를 엮어 너에게 밧줄을 내려줄게. 저자는 파수꾼이자 교관이 되어 챙이 긴 모자로 눈물이 괸 얼굴을 가린 채 지상의 무수한 함정과 지뢰를 소녀들에게 일러준다. 스토킹이 무서워 침대 옆에 칼을 두고 잠들던 나날을 지나 스스로 집도의가 되어, 답습하지 말아야 할 나쁜 사례로 자신의 과거를 해부대에 올린다. 다 그러면서 크는 거야, 라며 대충 무마하려는 범죄와 강요된 수치심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횃불을 들고 십 대 시절로 돌아가 자신을 침몰시켰던 “가부장제 발작”을 분석한다. 더는 소녀들의 몸과 정신이 세상에 난도질당하지 않게, 상처와 무기력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해저에 묻힌 자기 삶의 난파선을 끌어 올려 인생이 뒤집히던 순간을 끈질기게 재구성한다. 이러한 잔해의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고백의 적나라함이 아니다. 회고의 밀도는 성노동이나 약물 중독 같은 구체적 경험 여부에서가 아니라 그 개인적 경험이 어떻게 역사의 배후에서 축적돼 우리를 세뇌한 ‘문화’가 되었는지 밝히는 윤리적 분석에서 생겨난다. 부디 당신은 나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저자는 기꺼이 시행착오와 회복의 롤모델이 되어 독보적인 공유의 기술을 선보인다. 통계와 법, 학술 연구와 저널리즘을 이중 나선처럼 자전적 경험과 엮어 자신이 통과한 앎의 순간을 남김없이 베푼다. 나는 ‘온전하게 유별난’ 이 작가의 삶과 더불어, 능숙하고 지적인 서술의 배치에 감명받았다. 폭풍우 속에서도 끝까지 배의 키를 놓지 않는 이 선장을 따라 나도 다른 소녀들을 구하러 가는 항해 길에 오르고 싶다. 만약 내가 청소년 때 이 글을 읽었더라면 나는 다른 삶을 살았을 것이다. 언젠가 십 대의 필독서가 될 이 책을 이제라도 만나게 되어 다행이다.

작가 인터뷰

  • 김멜라 "치사한 세상에 던지는 질문"
    2023.06.27.
  • [책읽아웃] 좋은 꿈을 만들어주는 이야기 (G. 김멜라 소설가)
    2022.08.25.

작가의 동영상

작품 밑줄긋기

p.281
하기야 존나 흉내만 내는 놈이 무얼 알겠냐만은. 큭큭, 큭큭큭큭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