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재미있다. 최고의 독서 경험이었다. 최근 들어 너무 피곤했는데, 이 책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두 가지가 떠올랐다. 하나는 두 저자가 중독을 없애버려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절실한 시도라고 여기는 점이었고, 또 하나는 회복을 촉진하는 것은 바로 ‘연결’이라는 두 사람의 신념이었다. 거창하게 말하자면, 결국 사랑일 것이다. 사랑이란 깊은 긍정이다. 인간이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인간이 다른 사람을 긍정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깊은 긍정으로 이 책은 가득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