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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욕(正欲)
바른 욕망
원제
正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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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아사이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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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o Asai,あさい リョウ,朝井 リョウ

1989년 5월 기후현 태생. 젊음을 대표하는 소설가. 와세다대학 문화구상학부를 졸업했다. 2009년 『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로 제22회 소설스바루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2012년 동명의 작품이 영화화되며 일약 화제를 모았다. 2013년에는 소설 『누구』로 제148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문학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정욕』으로 제34회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치어 남자!!』 『별자리의 목소리』 『다시 한번 태어나다』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 등의 소설과 에세이집 『시간을 달리는 여유』 『바람과 함께 느긋하게』 등이 있다. 『죽을 이유를
1989년 5월 기후현 태생. 젊음을 대표하는 소설가. 와세다대학 문화구상학부를 졸업했다. 2009년 『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로 제22회 소설스바루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2012년 동명의 작품이 영화화되며 일약 화제를 모았다. 2013년에는 소설 『누구』로 제148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문학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정욕』으로 제34회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치어 남자!!』 『별자리의 목소리』 『다시 한번 태어나다』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 등의 소설과 에세이집 『시간을 달리는 여유』 『바람과 함께 느긋하게』 등이 있다.

『죽을 이유를 찾아 살아간다』는 일본을 대표하는 아홉 작가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소설 중 하나로 젊은 층의 절대적인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 세상이 재단한 트랙에 맞서는 특유의 기질과 자신만의 코드로 변주해내는 눈부신 예기가 일본의 수많은 MZ세대에게 활로를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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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9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일본 관련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를 운영하며 일본문화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첫사랑 온천』, 『여자는 두 번 떠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백마산장 살인사건』, 『아름다운 흉기』, 『몽환화』, 『미등록자』, 이케이도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9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일본 관련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를 운영하며 일본문화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첫사랑 온천』, 『여자는 두 번 떠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백마산장 살인사건』, 『아름다운 흉기』, 『몽환화』, 『미등록자』, 이케이도 준의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코타로의 『SOS 원숭이』, 『바이, 바이, 블랙버드』,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 야쿠마루 가쿠의 『데스 미션』, 히가시야마 아키라의 『내가 죽인 사람 나를 죽인 사람』 고바야시 야스미의 『분리된 기억의 세계』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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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522g | 135*195*28mm
ISBN13
9791192738260

책 속으로

무엇보다 ‘내일, 죽고 싶지 않아.’라는 것은, 어떤 상태일까요?
내일, 나아가 앞으로 이어질 먼 미래, 더 나아가서는 영원히 죽고 싶지 않은 사람들. 가장 전형적인 예는 인생을 함께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겠죠. 파트너나 아이가 있는 사람. 그 밖에도 부모, 형제, 친구, 애인, 반려동물까지 포함해 나 이외의 생명과 공생하는 사람들. 내 생명이 존재하지 않으면 생명 활동이 멈출 우려가 있는 생명체가 존재하는 경우 ‘내일, 죽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클 겁니다.
--- pp.6-7

어엿한. 평범한. 일반적. 상식적. 자신이 그쪽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째서 반대편에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사는 길을 좁히려고 할까. 다수의 인간 쪽에 있다는 자체가 그 사람에게 최대의, 그리고 유일한 정체성이기 때문일까. 하지만 누구나 어제 본 건너편에서 눈뜰 가능성이 있다. 어엿한 쪽에 있던 어제의 자신이 금지한 항목에 오늘의 내가 고통받을 가능성이 있다.
나와 다른 사람이 살기 쉬운 세상이란 곧, 내일의 내가 살기 쉬운 세상이기도 한데.
--- p.329

내일도 틀림없이, 미래에서 보면 ‘그때’가 된다. 내일 더 늘어난 관계가 틀림없이 또, 나를 이 세상에 묶어 주는 그물 일부가 될 것이다. 요시미치는 시트를 힘껏 움켜쥐었다. 시트에 잡힌 주름이 이 몸에서 세상으로 뻗어 나가기 시작한 뿌리처럼 보였다.
--- p.386

“품어선 안 될 감정은 이 세상에 없으니까.”
그 말은 곧, 있어서는 안 될 사람 역시 이 세상에는 없다는 소리다.
이상하게도 다이야는 말하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이제까지 자기를 잘못된 생물이라고 생각해 온 다이야에게 이런 놀라운 생각이 찾아오다니, 인생 최초의 경험이었다.

--- pp.401-402

줄거리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타인이나 사회와의 연결’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 검사 히로키. 큰 비밀을 지키기 위해 ‘타인이나 사회와의 연결’을 최대한 멀리하는 침구 전문점 직원 나쓰키. 다양한 사람들의 가치를 존중하고, 그들과 연대하며 살아야 한다고 믿는 대학생 야에코. 서로 아무 관련 없는 세 사람은 한 인물의 죽음으로 서로 연결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의 연결은 세상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건으로 이어진다.

출판사 리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걸작인가, 피하고 싶은 문제작인가?
일본을 뒤흔든 화제의 베스트셀러. 드디어 국내 출간!

2021년 출간 이후, 일본 최고의 문제작이자 화제작으로 떠오른 아사이 료의 장편소설, 《정욕正欲》이 드디어 한국에 소개된다. 최연소 남성 나오키상 수상 작가 아사이 료의 데뷔 10주년 기념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다양성’에 대한 일반인의 상식을 뒤엎는 파격적인 전개로 격렬한 찬반 논쟁을 이끌어 내며, ‘정욕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정욕》은 2021년 제34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 2022년 서점 대상 4위 랭크 등 비평적 찬사는 물론, 일본 최고의 도서 잡지 〈다빈치〉 선정 문고 부문 1위, ‘북로그’ ‘#최고의책’ 최다 등록 도서, 일본 최대 서점 기노쿠니야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르는 등 현재까지 각종 도서 랭킹을 휩쓸며 누적 50만 부를 돌파했다.

《정욕》은 기시 요시유키 감독에 의해 이나가키 고로, 아라가키 유이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영화 또한 소설 못지않은 화제를 모아 제36회 도쿄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 관객상을 수상했다. 영화 〈정욕〉은 2024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른 욕망’이란 무엇인가, 정답 없는 질문을 던지다

등교 거부 중인 아들을 둔 검사 히로키. 그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타인이나 사회와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굳게 믿고 있다. 인생을 통째로 규정하는 비밀을 안고 그저 살아가는 침구 전문점 직원 나쓰키. 그 비밀을 지키기 위해 ‘타인이나 사회와의 연결’을 최대한 멀리한다. 첫사랑을 느끼지만 트라우마 때문에 잔뜩 움츠러든 야에코. 다양한 사람들의 가치를 존중하고 그들과 연대하며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이들의 삶은 어떤 사고를 계기로 연결되기 시작한다.

저마다의 욕망이 조금씩 쌓여 만들어진 그 ‘연결’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이 시대’에 몹시 불편한 것이었다.

《정욕》에는 소수자들이 등장한다. ‘다양성’이라는 한없이 근사해 보이는 단어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그런 소수자들. 상상하지도 못하고 존재조차 알 수 없는 소수자들에게 우리는 둔감하고 무례할 수밖에 없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정욕》에서, 아사이 료는 ‘레이와(令和)’라는 새로운 시대를 겨냥하며 그야말로 혼신의 힘을 담아 질문을 던진다. 그 누구도 쉽게 답할 수 없는 그런 질문이다.

‘내일, 죽고 싶지 않아’라고 희망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도대체 ‘바른 욕망’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우리를 계속 살아가게 하는가?

《정욕》이 성적 욕망을 뜻하는 ‘정욕(情慾)’이나, 마음속의 욕구를 다룬 ‘정욕(情欲)’이 아닌 ‘바른 욕망’이란 뜻의 ‘正欲’이란 한자를 사용하고 있는 건 바로 이러한 이유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그간의 가치관을 격하게 흔들어 대는 《정욕》은 독자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추출해 냈다.

‘이런 책이 나온 것을 보고 우리 사회에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양성이라는 말의 안이함에 돌을 던지는 작품.’
‘이제 다양성에 대해 아무 말도 못 하겠다.’
‘도저히 공감할 수 없다.’
‘나에게는 무리였다.’
‘뜬구름 잡는 소리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이다.’
‘이 정도까지 고민하게 하는 작품은 없었다.’

그리고 이 평은 마침내 하나의 감상으로 이어진다. ‘이 책을 읽기 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숱하게 그어서 너무나도 뚜렷한, 다수와 소수의 경계를 나누는 선(線). 《정욕》은 그 무의식적인 선 긋기에 집중한다. 보여 주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없을 그 곳을 굳이 드러내며 ‘다양성’의 안이함을 정면으로 파고든다. 하지만 아사이 료는 ‘그럼 어떡할 건데?’라는 질문에 결코 가볍게 답하지 않는다. 그저, 살아가는 것을 긍정할 따름이다.

어쩌면 《정욕》은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위한 도끼여야 한다’는 카프카의 말에 가까운 작품일지도 모르겠다. 벅차고 고약하며, 찔리고 상처받겠지만 어느새 우리 안의 세계를 넓히는 그런 책 말이다.

추천평

“올바른 욕망이란 무엇인가. 직설적인 질문은 독자를 피할 곳 없이 몰아간다. 무엇을 예상하든 그 예상을 시원하게 빗겨 간다. 읽는 것만으로도 문제에 휘말리는 느낌이다. 소설이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문제의식을 당신은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가. 전력으로 직구를 던지는 소설. 도입부를 읽고 판단해 버린 독자들에게 중후반부의 전개는 충격이고 어쩌면 위로일 것이다.” - 이다혜 (작가 · <씨네21> 기자)
“읽기 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고, 에너지가 넘치는 장편소설이다.” - 도하타 가이토 (임상심리학 전문가)
“원작을 읽고 나름대로 받은 메시지는 ‘타인에 대해 계속 상상하는 것의 중요성’이었다. 내가 모르는 곳에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각자의 세계가 분명 많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그중 일부를 이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 아라가키 유이 (배우)
“가정환경, 성적 취향, 외모 등 인생의 모든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그린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것도 군상극이기 때문에 작가분이 각 캐릭터의 스토리를 잘 구성해 준 것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 이나가키 고로 (배우)
“다양한 성적 욕구와 관련된 이슈들에 관해 나는 잘 알고,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사실이 무척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 기시 요시유키 (영화 〈정욕〉 감독)
“이 소설은 페티시즘이나 어떤 성적 취향으로 연결된 사람들을 등장시켜 독자들이 느끼는 혐오감을 과감하게 그려 낸다. 무엇보다 감동적인 것은 지금까지 사회의 상식과 전제를 뒤집어엎고 그대로 던져 버린 아사이 료가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물음에 정면으로 답하며 그 너머를 그려 내고 있다는 점이다.” - 산케이 신문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충격이 책을 다 읽은 후에도 남는다. 큰 문제를 던져 주는 소설이다. 독자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 사와코 다카오 (기자)
“모두의 비밀이 폭로되어 버렸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 다카하시 겐이치로 (소설가, 문예평론가)
“이 소설은, 안이한 도망을 허용하지 않는다.” - 니시 가나코 (작가)
“마지막 페이지를 천천히 넘겼다. 책을 덮고 조용히 눈을 감는다. 부드럽게 숨을 내쉬었다. 소설을 보고 충격을 받아 그렇게 연기하고 싶었던 건 처음이었을 것이다. 가슴이 떨렸다는 뻔한 감동이 아니라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다.” - 아사기리 사키 (소설가)
“이 책을 읽으면 이데올로기적 신념의 차원이 아니라 욕망의 차원에서 나의 ‘옳음’이 흔들린다.” - 이토 시타카키 (교수, 문예 평론가)
“이 작품은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 더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 가와타니 에논 (음악가)
“나는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비난받는 ‘올바른 쪽’에 고정되어 있었다. 책 전반에 걸쳐 등장인물들에게 저주를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매우 고통스러운 독서 경험이었다.” - 니시카와 미와 (영화감독,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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