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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77년 출생
출생지
서울
직업
기자, 북칼럼니스트
작가이미지
이다혜
국내작가 문학가
재미있는 것이 왜 재미있는지에 대해 읽고, 보고, 쓰고, 말하는 일을 한다. 영화 전문지 *씨네21* 편집팀장으로 일하며 《오래된 세계의 농담》, 《영화의 언어》를 비롯한 에세이를 써왔다. 순발력은 있지만 끈기가 부족하고, 대인관계는 서투르지만 사회생활용 인격은 잘 사용하는 편. 일하기의 추구미는 멀리, 높게, 오래.

작가의 클래스24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마치 단편소설의 도입부 같은 글도 있다. 〈리스토란테의 밤〉은 그중 압권이다. 아내와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러 간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옆 테이블의 상황을 엿들은 해프닝을 담았다. 남자는 ‘슬슬 꼬셔볼까’ 생각하고 있고 여자도 ‘그냥 넘어가줄까’ 궁리중인 게 역력한 옆 테이블의 분위기는 남자가 파스타를 “츠르릅 츠르릅!” 하고 엄청난 소리를 내며 먹기 시작하자 얼어버린다. 하루키와 그의 아내와 웨이터와 옆 테이블의 여자 모두 “계절이 바뀔 때 지옥의 문이 한번 열렸다 닫히면서 나는 것 같은 소리”에 말을 잃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남자는 그저 행복하게 “츠르릅 츠르릅!”, 이런 식으로 언제나의 하루키처럼 맥주와 재즈, 책 읽기와 야구, 기담과 김밥, 달리기와 강아지 같은 화제를 조곤조곤 늘어놓는다. 그야말로 하루키다운 글의 향연.
  • 자기만의 대피소를 가진 사람은 아무리 멀리까지 떠나도 두렵지 않다. 불안이 익숙한 사람은 아무리 멀리까지 떠나도 익숙한 그림자를 읽어내느라 기진맥진한다. 상반된 두 마음이 등을 떠밀면, 엉터리 천국이 즐거운 얼굴을 만들어낸다. 주하림의 문장은 방랑하는 법을 알아서, 단어 사이에 여상하게 놓인 죽음의 그림자는 신기하게도 당신을 삶 쪽으로 끌어당긴다. 마침내 도착할 안도를 닮은 울음. 외로움을 아는 사람을 위한 처방전 같은 글묶음.

작가 인터뷰

  • [인터뷰] 이다혜, 영화가 왜 재미있는지를 말하는 사람 | 예스24
    2026.03.19.
  • [책읽아웃] 꾸준히 좋아하고 일하는 마음 (G. 이다혜 기자)
    2022.10.06.
  • 이다혜 “좋아하지 않아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2019.11.25.
  • 이다혜 “글이 좋으면 된다는 시대는 지나갔다”
    2018.11.19.

작가의 동영상

작품 밑줄긋기

p.20
내 것이 아닌 경험으로부터 내 경험을 길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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