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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승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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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승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문화일보 기자, 다음 대외협력실장, 카카오 커뮤니케이션 정책 부사장,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 디지털소통센터장, alookso 대표를 거쳤고, 청와대 국민청원 기획자라고 소개한다. 가방끈을 늘려 기술정책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나 써먹지는 못했다. 독서모임 트레바리 클럽장, 서점 북살롱텍스트북 목요일 매니저, 팟캐스트 ‘조용한생활’ 책 코너 패널, 북리뷰 브런치 작가 등 책을 쓰고, 읽고, 모임하고, 팔고, 떠들고 정리하는 걸 즐기고 있다. 『홍보가 아니라 소통입니다』, 『힘의 역전1, 2』를 썼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슈테판 츠바이크의 유언장과 다름없는 기록 『어제의 세계』를 따라가면 오늘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AI 혁신에 취한 우리는 20세기 초 인류의 진보를 믿었던 순진한 유럽인들과 닮았다. 세계 질서가 무너져도 강 건너 불구경이고, 계엄 이후의 불안과 분노도 어느새 무뎌진 상태. 어리석기 짝이 없는 정치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거나, 평온한 일상이 ‘어제의 세계’가 되어버리는 날은 상상하지 않는다. 제1차 세계대전 이전 문화적으로 고양되고 사회적으로 변혁을 꿈꾸던 이들도 그랬다.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자신만만했지만 아무것도 몰랐다. 츠바이크는 제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이탈리아의 파시즘, 독일의 나치즘, 러시아의 볼셰비즘, 그리고 민족주의가 독버섯처럼 자라나는 것을 목격했다. 자유로운 영혼들이 순식간에 광기 어린 전체주의자로 변신하고, 전쟁을 낭만적으로 찬양하며 증오를 합리화하는 풍경이 왜 이렇게 생생한 것일까. 츠바이크가 남긴 진혼곡은 우리를 위한 경고다.”
  •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신념으로 가득 찬 우리를 설득하는 방식이다. 학계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딱 맞춰 인용하면서도 현학적이고 학술적인 언어를 버리고 동네 술집에서 만난 친구처럼 우리를 안내한다. 신념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곱 가지 방법을 ‘EMBRACE’ 체크리스트로 풀어나가는 솜씨가 일품이다. 덕분에 어느새 내가 신념에 가득 찬 옹고집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했고, 평소 질색하던 생각을 다시 바라보게 됐다. 결정적으로 책의 도입부에서 확인했던 내 신념의 지형이 책 말미의 체크리스트에서 바뀐 것에 놀랐다. 대화와 토론을 되살릴 가능성을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를.

작가 인터뷰

  • 정혜승 “매스커뮤니케이션은 끝났다”
    2020.07.10.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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