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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현
국내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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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현
국내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시인이다. 2016년 『동시마중』에 「주전자」, 「수저통 귓속말」, 「모탕」을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2017년 「주전자」로 제1회 동시마중 작품상을 받았다. 동시집 『내가 왔다』를 내며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지루하고 재미없는 긴 인사말은 생략”하고 시작하는 비둘기 초등학교의 가정 통신문이 이번에도 한바탕 소동을 불러온다. 땡땡이 선생님의 약혼자가 누구인지로 학교가 술렁술렁한 가운데 이상이 친구들과 가족, 선생님들은 시 낭독회를 준비한다. 마침내 아이들은 시를 찾고 기다릴 수 있게 되고 어른들까지 모두 시를 즐기게 된다. 송미경 작가 특유의 엉뚱 발랄 유쾌함이 가득한 이야기다. 독자들은 등장인물이 겪는 고민에 공감하면서 책에 실린 열여덟 편의 시를 읽게 된다. 그리고 곧 우리가 말하고 듣는 일상의 대화처럼 시를 쓰는 것이 또 다른 대화가 될 수 있다고 느낄 것이다. 어느새 다른 시를 찾아 읽고, 자기 이야기로 시를 쓰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나는 앞으로 아이들과 시를 공부하기 전에 『가정 통신문 시 쓰기 소동』을 읽어 줄 생각이다. 우리 교실은 비둘기 초등학교보다 더 시끌시끌한 시 쓰기 소동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 아이들이 자꾸 시를 쓰고 너도나도 읽어 달라면 어쩌지? 상상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워서 기쁘고 설렌다.
  • 그는 늘 ‘내가 아는 걸 기준으로 미래의 동시를 틀린 것이라고 내치지는 않을까’ 경계하며 다른 시인의 목소리와 작품에 귀를 기울인다. 해설을 쓸 때마다 읽기에 그치지 않고 녹음하고 듣고 필사하며 애써 시인에게 다가간다. 그렇게 쓴 그의 해설은 시인의 걸음보다 앞서지도 늦지도 않으며 독자의 걸음과도 잘 맞는다. 그러니 『천천히 오는 기쁨』이 이제야 우리에게 도착한 것은 너무 당연한지 모른다. 나는 서둘러 그 기쁨을 마중 나간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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