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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국내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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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국내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동물이 고유의 모습과 습성을 유지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동물 보호 활동가이다. 동물 복지 정책을 연구, 제안하는 시민 단체인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사향고양이의 눈물을 마시다』, 『동물이라서 안녕하지 않습니다』(공저), 『관계와 경계』(공저) 등의 책을 썼다. 13살 된 진돗개 ‘한강’과 함께 살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 책을 보고 배우길 바란다. 그들도 우리처럼 울고 웃는 똑같은 존재라는 걸 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즐거움과 슬픔, 행복함과 괴로움 등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할 능력이 있는 존재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동물과 함께 사는 것은 동물에 대한 존중과 책임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길 바랍니다.
  • ‘역지사지’, 내가 아닌 다른 존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 다른 존재가 동물일 경우에는 더욱 어렵다. 이는 종에 따라 세상을 느끼고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간 중심의 세상에서 동물이 감수해야 하는 모든 것들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어리고 예쁜 동물을 ‘반려용’으로 사고파는 것이, 어디서 어떻게 길러졌는지 모른 채 동물을 먹는 것이, 야생동물을 구경하고 만지는 것이 익숙해진 세상에서 우리는 동물을 ‘개별적인 존재’로 생각하기 어렵다. 『동물신곡』은 동물들이 우리를 어떻게 느끼는지 엿볼 수 있는 세계로 안내한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여러 감정을 느낄 것이다. 강아지 공장에서 친구를 뜯어먹을 수밖에 없었던 개의 사정을 알면 눈물을 흘릴 수 있다. 까치가 집 짓고 살던 곳을 부수고, 고라니의 집을 파괴한 고속도로를 달리는 가해자의 입장에서 마음이 불편해질 것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감정들을 두고두고 기억했으면 좋겠다. 동물도 우리와 같이 ‘느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일상에서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동물들에게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다시 생겼을 때, 조금 덜 미안해질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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