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플라스틱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의 편리함에 익숙해져서, 플라스틱이 지구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주 잊게 됩니다. 우리는 플라스틱을 쓰고 나서 재활용품으로 버리면 문제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을 담아서 먹는 과정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우리 몸으로 들어옵니다. 땅이나 바다로 버려진 쓰레기를 통해서도 들어올 수 있죠. 과학자들은 사람의 혈액이나 뇌 속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된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지하세계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하는 대걸레 분신이라는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우리가 잊기 쉬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플라스틱이 재활용되지 않는 현실적인 이유와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까지 깊이 있게 다루어, 어린이 스스로 달라질 수 있게 이끌어 줍니다.
우리 모두 만수가 지하세계에서 본 끔찍한 모습을 떠올리며, 플라스틱 문제에서 탈출할 수 있는 실천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지구가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벗어나 맑은 숨을 쉴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