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들은 오히려 입 밖에 냄으로써 스스로 그것을 진심으로 믿게 되어버리기도 한다. 그전까지 의문으로 남아 있던 것들이 오히려 발화를 통해 명백해져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나의 명백한 진심인 것도 아니다. - 책임의 범위는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했던 말이 기어코 나에게로 되돌아오고야 말았다. - 속상하고 화도 나지만 노인네들 앞에서는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혹시 내가 잘못한걸까??? 『다음날』 ? 다툼 그 다음날, 마음은 어떻게 회복될까『다음날』을 읽으며 오래된 내 마음의 습관과 마주했다.다툼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그 감정이 그림책의 여백 속에서 천천히 피어났다.책은 그림도 단순하고 글도 많지 않지만, 읽는 내내 생각으로 빼곡히 채워지는 책이다.특히 앞표지와 뒷표지, 양쪽 어느 쪽에서도 시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