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유학·동양·한국철학과 교수/ 유교문화연구소장.
동양 고전에서 유의미한 개념과 이론을 길어 올려 현대에 맞게 재구성하는 철학자다. 전통 경학과 학제 간 연구의 렌즈로 동양철학을 다시 읽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적 성향으로 SNS는 하지 않지만 AI에는 서슴없이 말을 건다. 알고리즘 공정성 논쟁 앞에서는 맹자의 권도(權道)를, 도파민의 시대 앞에서는 성리학의 정좌(靜坐)를 꺼내 놓으며, 이천 년 전의 지혜가 최신 기술의 질문과 포개어지는 순간들을 이 책 곳곳에서 보여준다. 이 대담에서 탄생한 ‘AI 콰이어트 타임’이라는 제안의 창안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