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두 번 얼굴이 달아올랐다. 처음엔 기업인으로서, 다음엔 이 세계를 걱정하는 한 여성으로서. 저자는 사람 들을 연결하면 세상이 나아진다고 진심으로 믿었다. 이 책은 그 믿음이 어떻게 짓밟히는지 정밀한 위트로 기록한다. 성장과 옳음 사이에서 한 번이라도 주저한 적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인생을 빌려 살아보길 권한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저자가 평생에 걸쳐 배워낸 교훈이 손에 쥐어진다. ‘스스로를 지켜내는 것, 그것이 세상을 바꾸는 일의 전제라는 것.’ 이상주의자들이여, 지치지 말고, 자신을 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