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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지
경상북도 영덕
작가이미지
김동원
국내작가 문학가
경북 영덕 구계항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다. 1994년 [문학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하고 201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다. 시집 『시가 걸리는 저녁 풍경』, 『구멍』, 『처녀와 바다』, 『깍지』, 『빠스각 빠스스각』. 시선집 『고흐의 시』. 시 에세이집 『시, 낭송의 옷을 입다』. 평론집 『시에 미치다』. 동시집 『우리 나라 연못 속 친구들』, 『태양셰프』를 출간하고 시평론 대담집 『저녁의 詩』를 편저했다. 대구예술상(2015), 최치원문학상 대상(2018), 대구문학상(2018), 영남문학상(2020), 문장21문학상(2022)을 수상했다. 대구시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대구문인협회 부회장, 한국시인협회, 대구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텃밭시인학교’ 대표로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그가 사는 부산은 여러 번 갔었다. 대개 놀러간 길이었다. 해운대와 송도가 주로 걸음한 곳이었다. 하지만 다음에는 임랑을 찾아가 볼 생각이다. 한 시인이 내준 시의 영지를 직접 체험한다는 것은 남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군가 삶을 힘들어하면 그에게 가능하면 제주에 가서 해녀의 숨비소리를 들어 보라 권할 것이며, 깨금발로 세 발 정도 뛰어 보라는 권유도 잊지 않을 것이다. 또 부산에 내려가 임랑을 한번 찾아보라 말해 줄 생각이다. 그가 다시 돌아왔을 때 파도처럼 일어난 그를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 시의 영지는 신비로워서 그 세상으로 들어온 세상 사람을 물들인다. 세상에 그가 내준 시의 영지가 여기저기에 있다.
  • 작가의 이번 시집 『발표할 수 없는 소설』은, 언어를 통해 자신만의 결 고른 삶의 고단을 직조하였다. 사실의 세계를 지나 진실의 세계 너머에, 그의 시는 닿아있다. 시인은 대상을 통해 현실을 재구성한다. 현대의 무수히 난해한 시들이 판을 치는 오늘의 시단에, 그의 시는 체험을 소재로 사물을 구체화시키면서 문학적형상화에 이르고 있다. 달빛이 배꽃 가지에 말을 거는 것처럼 아늑하고 정겨운 서정시이다. 그의 시는 행간에 백설기 같은 흰빛이 돈다. 아픈 삶의 상처를 곰삭혀,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하게 한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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