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전문기자. 1991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문화부 기자를 거쳐, 2003년부터 23년간 종교 분야를 전담하고 있다. 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 등 다양한 종교 현장을 누비며, 교리보다 사람을 종교보다 삶을 중심에 두고 취재해 왔다.
특정 종교의 신앙인은 아니지만, 서로 다른 종교적 전통과 형식의 뿌리는 한결같이 인간의 마음을 향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불교의 선禪, 천주교의 관상과 렉시오 디비나, 개신교의 묵상, 원불교의 좌선, 현대의 마음챙김에 이르기까지 수행의 이름과 방식은 달라도, 그 모든 길은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의 고통을 덜어내며 더 깊고 온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간절한 탐구였다.
이 책은 종교전문기자로 수십 년 동안 수행자와 사상가, 과학자, 정신과 의사 그리고 평범한 생활인들을 만나며 기록한 ‘마음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삶을 바꾸는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언제나 자기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 그리고 그 변화는 거창한 깨달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호흡과 오늘 하루의 마음을 돌보는 작은 실천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차분히 들려준다.
지은 책으로는, 71가지 에피소드로 종교 간 경계를 허무는 《종교, 아 그래?》, 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스님과의 대화록 《일하며 공부하며 공부하며 일하며》, 사랑과 헌신으로 시대를 밝힌 수행자의 삶을 기록한 《우리 곁의 성자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