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WA KOREA의 카피라이터로 NAVER의 마케터로 일했다. 23세부터 매일 영수증을 모으기 시작해서 2025년 48세가 될 때까지 2만 5천 장의 영수증을 모았다. 모여 있는 영수증에 들어 있는 이야기를 쓰는 것을 좋아하는데 73세가 되면 5만 장의 영수증을 모은다. 그때에도 계속 쓰고 싶다.
나의 아들이 네 살 때 1+1=11이라고 했다.
왼손 검지 하나와 오른손 검지 하나를 맞붙여
나에게 보여주면서 11이라고 하니
그 생각도 맞는 것 같았다.
내가 알았던 한성희 님과
내가 몰랐던 신행철 님이 만나 책을 쓰니
이 결과 또한 11이 된 듯하다.
내가 아는 것도 만나고
모르는 것도 만나지는 이 책에는
알고 모르는 언어들이
11이라는 숫자처럼 놓여 있다.
11이라는 UX는
친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