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Creator & Coordinator. 역사 속 숙명처럼 글을 썼던 작가들은 대개가 그랜드 투어를 했다. 익숙한 공간을 떠나 낯선 세상을 훑어보며 시대와 동시대인들을 읽어나가는 눈을 키워냈던 것. 그런 면에서 Som618은, 방구석 작가는 아니다. 엉덩이로 글을 쓰기보다는, 발로 눈으로 세상을 보고 느끼고 깨달은 점들을 여백에 적는 사람이다. 한때는 방송작가로, 혹은 기업 홍보물 기획 및 작가나, 기업행사 리포터로 활동했으나, 궁극적인 삶의 목적 혹은 글쓰기의 목적은, 동시대 문화라는 거대한 호수에 (나뭇잎에 불과할지라도) 생명의 메시지를 띄우는 것. 그래서 사람들을 위로하고 필요들을 채우는 글쟁이가 되는 것. 그 시작이 중학생 아티스트 Jane.E의 그림들 위에 이런저런 느낌들을 입혀 보는 것. 그리고 이 작은 느낌들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선물이 되기를 소망해 보는 것. 관점을 바뀌는 그림시 〈뻐끔뻐끔〉을 시작으로, 〈모란왕자〉 및 〈빗속의 아기고양이〉 등이 출판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