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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프롤로그 5
1.기대하지 않으면 배신도 없다 11 2.시간은 변명을 받아주지 않는다 19 3.길 위의 운명은 예측할 수 없다 28 4.재앙은 결단코 홀로 다니지 않는다 40 5.귀여움은 생존을 위한 전략이다 49 6.공포는 어둠 속에서 자란다 56 7.낙원(樂園)에도 그늘은 진다 62 8.서늘한 예감은 재앙의 서곡(序曲)이다 69 9.길 위에서 길을 잃다 78 10.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방울을 단다 87 11.용감한 자는 죽음을 한 번밖에 맛보지 않는다 94 12.혼자만의 기억은 닿을 수 없는 슬픔이다 101 13.침묵은 평화가 아니다 108 14.나침반 바늘은 바다를 가리킨다 117 15.운명은 같은 방향에서 시작된다 126 16.말하지 않은 마음은 끝내 도착하지 못한다 136 17.밤바다는 혼자 걷는 것이다 146 18.도착은 끝이 아니다 156 00.에필로그 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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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태어납니다.
그러나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자라지는 않습니다. 한 생명은 사랑 속에서 세상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고, 또 다른 생명은 방치 속에서 세상을 경계하는 법을 배웁니다. 『미아』는 길고양이의 이야기이지만, 결코 고양이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책은 양육이란 먹이고 재우는 일이 아니라, 한 존재의 성격과 삶의 방향을 만들어 가는 과정임을 보여 줍니다. 책장을 덮고 나면 독자는 미아를 떠올리기보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어떤 양육자였는지를 먼저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