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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등장인물 1. 문장 씨앗 궤짝 2. 혼돈의 시간 혈투 악귀 3. 꿈 고대로부터 고대 귀신 4. 귀신의 나라 슬픈 제주 부활을 꿈꾸며 5. 그대로 모든 것 빛의 과거 삼대 3333년 6. 귀결 선에서 악으로 악에서 선으로 세상의 모든 선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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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마고봉을 든 낙주와 시경, 윤식, 진고랑, 귀신 은미, 그리고 이들을 돕거나 해하려는 자들의 일상적이고 사소하지만 기묘한 이야기이다. 또한 인간으로 살던 시절, 이루지 못한 욕망을 이루고자 귀신이 되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 사람이자 귀신들, 그리고 그들이 어떤 기획한 방식으로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벌이는 탐욕의 연대기이다. 이 책은 시즌 3부작으로 기획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시리즈는 시즌 1이다. 귀신 문제 해결 탐정단의 시작을 알리며, 귀신의 몸을 찾아주는 일로 귀결사의 환상 멤버가 꾸려진다. 사람 vs. 사람, 사람 vs. 귀신, 귀신 vs. 귀신, 선과 악의 대결이 펼쳐진다.
사람이기에 엄연히 발생한 사건에 대해 여러 잣대를 들이대어 어느 순간 해결할 수 없는 절망에 이르게 된다. 분명 가해자가 있고 피해자가 있는데 인간 삶의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가해자는 평안하게 살아가게 되고 피해자는 더욱 피폐해지는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이 현실에 어떤 경종을 울려야하지 않을까. 인간적 삶의 세계와 관습 규범에 벗어나면 우리가 그저 지켜보기만 했던 사건이나 삶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지 않을까. 때론 엉뚱하게 때론 무섭고 스릴 있는 방법들로 우리가 통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을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통해 나름의 카타르시스를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어설프지만 과거 우리 역사 속에 엄연히 존재했던 요소들로 인간들의 삶에 질문을 던지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