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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머리말
1장 지금 왜 지역화폐인가 - 지역화폐 전성시대 - 지금, 왜 지역화폐인가? - 역외소비를 막아라 - 지역순환형경제의 출발점 - 지역화폐 전국을 휩쓸다 2장 인천e음 전성시대 - 인천e음의 탄생 - 습관이 된 지역 소비, 골목상권 흔든다 - 인천e음 지속가능성에 도전 - 코로나19 위기 속 존재감 확인한 인천e음 - 인천e음 이웃사랑으로 확산 - 인천e음에서 길을 찾다 Interview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3장 지역화폐의 내일 서로e음 - 서구지역화폐의 시작 - 지역 화폐? 서로e음! - 서로e음, 민관협치의 성과 - 지역화폐의 내일, 인천 서구서 엿보다 - 연수e음 '인기 만점’ 4장 경기지역화폐 뜨다 - 경기지역화폐 선순환 구조를 꿈꾸다 - 골목상권 살리는 경기지역화폐 - 지역화폐의 또다른 형태, 공동체지역화폐 - 강원도 지역화폐, 역외 유출의 방파제 역할 - 세계 지역화폐의 활용현황 5장 지역화폐 어디로 갈 것인가 - 지역사랑상품권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발전 방향 - 플랫폼의 기술적 관점으로 본 지역화폐 시스템 인천e음이 옳았다 - [지역화폐 정책 평가 및 향후 발전방안 토론회] - 지역화폐 정책 가장 큰 성과 경제 활성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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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살리는 ‘시민화폐’
그렇다면 인천이음은 지역화폐일까, 지역사랑상품권일까? 최근 지역화폐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인천대 이점순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인천이음은 지역화폐의 여러 유형 중 소비촉진형으로 분류된다. 이 논문이 등재 학술지에 게재되면서 학술적으로는 인천e음이 지역화폐로 인정받은 셈이다. 논문에서 보면 지역화폐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발행목적별로 살펴보면 자금융통형과 커뮤니케이션형, 소비촉진형, 환경복원형 등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소비촉진형은 지역사랑상품권과 유사하며 재화나 서비스의 구매 시 그 수단으로 이용하는 지역화폐다. 인천e음이 여기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지역사랑상품권보다 지역화폐가 더 넓은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최근에는 민간이 주도하면 지역화폐, 지자체가 주도하면 지역사랑상품권이라는 그동안의 구분이 무의미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이 책에서 사용되는 지역사랑상품권과 지역화폐는 다른 개념이 아니다. 사실상 같은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만 그동안 재래시장 등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지역사랑상품권과는 달리 사용금액의 일정비율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천e음을 지역화폐로 명칭을 통일하고자 한다. 인천e음의 확장성은 특허로 보호하고 있을 정도의 정책의 핵심 그렇다면 인천e음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2가지로 꼽는다. 하나는 인천e음의 후불 할인제도인 캐시백과 무엇이든 구현할 수 있는 확장성이다. 인천이 처음 도입한 카드형 후불할인제도, 일명 캐시백 제도는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타 지역 지역화폐의 경우 선 할인제도다. 경기도처럼 50만 원을 충전하면 55만 원이 들어온다. 소비자 심리는 한 번의 즐거움으로 끝난다. 인천의 할인제도는 후불형이다. 인천e음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10% 캐시백이 바로 들어온다. 10만 원씩 결제할 경우 10번의 즐거움이 생긴다. 또 하나의 커다란 장점은 무한한 확장성이다. 송지현 인제대 교수의 말을 빌리면 “인천e음은 거대한 쇼핑몰이다. 그 안에 무한한 상점들을 입점시킬수 있다. 이에 비해 부산지역화폐인 동백전은 단층건물이다. 추가로 상점을 입점 시키기 위해서는 2층을 추가로 지어야 한다. 경쟁이 될 수가 없다”로 요약된다. 인천e음의 확장성은 특허로 보호하고 있을 정도로 정책의 핵심이다. 서로e음이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이 최근 배달 업체의 강자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앱 순위 2등을 차지했다. 온라인 플랫폼에 손쉽게 배달앱을 입주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서비스도 언제든지 입주시킬 수 있다. 실제 인천e음의 미래모습은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에서 엿 볼 수 있다. 서로e음은 캐시백 이외에도 혜택서구, 배달서구, 온리서구몰, 냠냠서구몰, 서로도움 등의 다양한 추가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별기고] 남승균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 이점순 인천대학교 후기산업사회연구소 책임연구원 장영환 인천 서구상인협동조합 이사장 이수진 인천 검단.검안 맘카페 대표 송지현 인제대학교 국제경상학부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