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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 6

추천의 글 | 조한혜정 … 8

사람을 살리는 일 - 사람의 치유를 향한 몸과 움직임교육
리조 | 움직임교육연구소 ‘변화의월담’ … 16

어느덧 나는 다시 농민이 되고 싶어졌다 - 논밭 한가운데 작은 상점
박푸른들 | 논밭상점 … 42

당신은 나를 싫어할지 모르지만, 나는 당신에게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 학교로부터 도망쳐 나온 뒤, 세상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강민진(쥬리) | 정의당 대변인 … 66

사람을 움직이는 메시지의 힘 - ‘자격’ 없는 이들이 만든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기
조소담 | 닷페이스 … 88

무모하고 아름답게 나선을 나아갑니다 - 지금 여기에서, 기술로 만나는 새롭고 다정한 세계
민재희(세모) | 여기공협동조합, 의성군이웃사촌지원센터 … 120

저도 누군가에게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 씩씩이에게
홍아 | 소풍가는 고양이 … 148

노래하는 미장이 - 나는 장인이 될 수 있을까
화경 | 크리킨디센터 미장공방, 브라질 음악 팀 페스테자 … 168

나를 지키면서 남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페미니즘을 동력 삼아 꿈을 그려 나가기
소정 | 성평등플랫폼, 탱고 추는 사람 … 194

사랑과 우정의 약한 연대기 - 다큐멘터리를 통해 기록하다, 기억하다
서새롬 | 「기억의 전쟁」 프로듀서 … 218

나살림, 서로살림, 지구살림 - 살림이스트, 대안학교 교사의 삶
김소연 | 볍씨학교 … 240

저자 소개 10

SUMMER

인생 목표는 2050년에 태어난 꼬마에게 ‘내가 세상이 바뀌는 순간에 이런 역할로 존재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큰 욕심 없이 자기 주변 3미터 이내의 세계부터 좋아지길 바라며, 꼭 마주해야 할 장면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닷페이스]를 통해 전하고 있다. 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 대표이자 콘텐츠 기획자로 자신의 목소리를 사회에 내는 동시에, 사랑과 관계에 대한 내밀한 속내를 ‘썸머’라는 필명으로 일기처럼 써왔다. 스스로를 잘 돌보는 일과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일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몇 번의 만남과 헤어짐을 거쳐 깨달았다. 그리하여 아주 오랫동안 상실
인생 목표는 2050년에 태어난 꼬마에게 ‘내가 세상이 바뀌는 순간에 이런 역할로 존재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큰 욕심 없이 자기 주변 3미터 이내의 세계부터 좋아지길 바라며, 꼭 마주해야 할 장면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닷페이스]를 통해 전하고 있다.
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 대표이자 콘텐츠 기획자로 자신의 목소리를 사회에 내는 동시에, 사랑과 관계에 대한 내밀한 속내를 ‘썸머’라는 필명으로 일기처럼 써왔다. 스스로를 잘 돌보는 일과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일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몇 번의 만남과 헤어짐을 거쳐 깨달았다. 그리하여 아주 오랫동안 상실과 사랑에 대해 쓰고자 한다.
포보스가 선정한 ‘유리천장을 깬 아시아 여성 20인’,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등 해가 갈수록 이름 앞에 기다란 수식어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길거리에서 사먹는 타코야키 한입에 금세 행복해지는 일상을 살아간다.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더 자주 느끼기 위해 여전히 노력 중이다.

조소담의 다른 상품

박푸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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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짓고 논밭상점을 운영합니다. 논밭상점은 농촌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을 기획하는 작은 사무실입니다.
크리킨디센터 미장공방, 브라질 음악 팀 페스테자. 미장하고, 음악하며, 때때로 아르바이트 노동자로 살아가는 화경입니다. 지금은 서울혁신파크에 위치한 크리킨디센터의 미장공방 매니저, 브라질 음악 팀인 페스테자의 멤버, 백화점 노동자로도 지내고 있습니다. 임금 빼고 모든 것이 비싼 도시에서 꿈도 계속 꾸고 싶고, 꿈 때문에 배를 곯을 순 없고, 와중에 친구 만날 시간은 늘 갖고 살고 싶어 여러 일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움직임교육연구소 ‘변화의월담’ 공동대표. 젠더, 나이 등 사회적 장벽을 넘어 다양한 개인이 건강할 수 있도록 삶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움직임교육을 만들고 있다. 몸이 솔직할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솔직해도 괜찮은 일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가장 사랑하고 힘들어하는 게 사람이다. 한국어와 영어, 몸의 언어 그 사이에서 지난하게 소통한다. 변화의월담 walldaam.com

쥬리

정의당 대변인. 강아지 바람이의 집사.

세모

여기공협동조합, 의성군이웃사촌지원센터. 최소한의 각으로 안정적이고 경쾌하면서도 곁을 내어줄 품이 넉넉한 삼각형처럼 살고 싶어 세모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자립의 기술과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고민을 안고 가장자리에서 새로운 삶의 형태를 실험 중입니다. 에코페미니스트, 생활기술인.
저는 소풍가는 고양이에서 9년간 일했던 홍아라고 합니다. 이 글을 쓰고 난 뒤 소풍가는 고양이는 폐업을 하게 되어, 저는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실업 급여를 받으며 쉬고 있습니다.
성평등플랫폼, 탱고 추는 사람. 지금은 전북 전주에 살고, 성평등플랫폼에서 일하며 페미니스트로서 먹고살고 있다. 뭐든 좀처럼 사랑하지 못하는 편이지만 탱고를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기억의 전쟁〉 프로듀서. 지역 사회와 동시대를 고민하는 글과 영상 작업을 해왔다. 내면의 성장, 배움과 회복에 관심이 많다. 팩토리 콜렉티브의 멤버로 ‘팩토리2’를 거점으로 문화 예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몸과 마음의 자기 돌봄 서비스 ‘새롬케어웍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새롬의 다른 상품

초·중등 대안학교인 볍씨학교 교사이다. 일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순간은, 밥상에 둘러앉아 ‘이 생명들이 우리 앞에 오기까지 애써 준 수많은 존재들에게 감사하는’ 기도를 드린 후, 내 안으로 그 생명들을 들이는 일, 짧게 얘기하면 함께 밥 먹는 일. 밥이 좋아 시작한 토종벼 농사도 어느덧 4년 차이다. 나를 살리는 생명들처럼, 나 또한 누군가를 살리는 살림이스트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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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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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121.20MB ?
ISBN13
9788968801501

출판사 리뷰

청년, 그리고 여성으로 살아가다

한국 사회에서 청년 여성은, 사회적·경제적 약자인 동시에 젠더 위계에서 하위에 위치하는, 이중의 굴레 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들은 더 나은 삶과 사회를 만들고자 분투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청년 여성’이라는 단일한 정체성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다양한 삶의 결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청년이자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떠한지를 보여 준다. 이들의 이야기에는 연대와 환대, 그리고 공유의 감각이 공통적으로 깃들어 있다. 나를 가꾸는 일이 결국 사회를 바꾸는, 이들의 실험과 도전의 스토리는 대안적인 삶과 진로에 대한 아이디어와 영감도 제공해 준다.

나를 가꾸고 사회를 바꾸는 청년 여성 10인의 이야기

이 책의 저자들은 기존의 문법에서 벗어난 삶과 진로를 만들어 간다. 젠더, 나이 등의 사회적 장벽을 넘어 ‘몸’을 회복하는 움직임교육이라는 낯선 영역을 창조해 나가고(리조), 농촌이라는 가부장성 강한 사회에서 여성 동료들과 연대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기도 한다(박푸른들). 청소년인권운동을 하며 정치권을 대상으로 맞서 싸우던 입장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정당 정치의 주체가 되는가 하면(강민진), 미디어의 개념을 해체하고 재조립해 직접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는 이도 있다(조소담).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기술에 대한 논의를 재구성하고 기술을 공통분모로 여성 작업자들의 연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민재희).

비진학 청년들을 위한 자립 공간에서 성장하며 스스로가 좋은 어른의 꿈을 키워 가는가 하면(홍아), 삶의 전환을 위한 방편으로 적정기술을 고민하며 미장의 세계에 빠져 이제 제법 장인의 ‘오라’를 발산하기도 한다(화경). 베트남전쟁을 다룬 다큐멘터리 작업을 통해 여성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여성 작업자 연대를 통한 우정의 서사를 만드는 이도 있다(서새롬). 탱고를 만나면서 자신의 몸을 긍정하게 되고 여성주의를 고리로 일과 동료를 만들어 나가는가 하면(소정), 아이들을 만나는 대안학교 교사로서 기후 비상사태인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행동하며 나, 서로, 지구를 살리는 살림이스트의 지향을 품게 되기도 한다(김소연).

나이와 젠더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의 지도를 그리다

이 책의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삶과 사회의 전환이다. 경쟁과 효율의 덫에 걸려 교육의 본질을 잃어버린 학교, 그리고 개발과 성장의 패러다임에 빠져 사람을 도구화하는 사회에 맞서 저자들은 스스로 배움의 길을 만들고 세상에 없었던 자신들만의 이정표를 만들어 나간다. 추천의 글을 쓴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은 저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죽임/죽음의 시간을 살림/생명의 시간으로 전환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한다. ‘남자 사람’들이 만들어 낸 파괴적 역사를 끝내고 새 문명을 만들어 낼 살림의 빛 말이다. 나이와 젠더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의 지도를 그리는 청년 여성들의 이야기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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